달님, 소원을 들어주세요.

신을 믿지는 않는다.
존재는 할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한다.
그런 신에게 진중하게 소원을 빌어본적은 없는듯 싶다.

그런데 근래 꼭 이뤄졌음 하는 소원이 하나 생겼다.
부디 이뤄주길 어딘가 존재할지 모를 신에게 빌어본다.

그리고 얼마전, 수퍼문이 떴뜨랬다.
그냥 수퍼문도 아닌 수퍼블루문이란다. 이름 짓기는 하여간.. ㅋ
한달에 수퍼문이 두번 뜨면 그게 수퍼블루문이라는데
왜 블루가 되는걸까 의아할 따름..
난 달이 좀 시퍼렇게 보이나 했더니.. ㅋㅋ

어쨌거나 저쨌거나
수퍼블루문이 떴다기에 밑져야 본전이니 또 달님에게도 소원을 빌었다.

꼭 좀 이루어졌으면..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