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508.. 노무현 서거 1주기 추모 콘서트

성공회대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 콘서트 현장..

안양에 들렸다 오는 길에 차가 엄청 밀리는 사태로
7시 시작인데 9시 거진 다 되어 도착하게 되었다. ㅠㅠ

그래도 다행히 공연이 꽤 남아있어서 즐겁게 보고 옴..

막 도착했을 무렵 열심히 열창을 하고 있었던 안치환..
언제 들어도 안치환의 노래는 참 따뜻하고 뭔가 가슴 뭉클한 느낌이 있다.

처음부터 보질 못해서 잘 모르겠으나 영화배우 문성근이 콘서트 사회를 맡았던 듯 싶다.
중간에 한번 나와서 열변을 토하던 모습..

당을 초월하고 직업을 초월하여 만들어진 프로젝트 밴드, 사람사는세상..
이름이 기억나는 멤버가 이희정 의원, 이재정 전장관, 정연주 전 KBS 사장.. 정도네.. 이노무 기억력.. --;

중간에 들렸던 한명숙 서울시장후보..(정면샷을 못찍어서.. ㅠㅠ 꼭 당선되십쇼..!!)
유시민 경기도지사후보(아직 단일화 준비 중인듯.. 역시 나와서 꼭 당선되십쇼..!!)
그리고 해찬들 이해찬 전총리..

사람사는세상 공연이 끝나고
이한철, 강산에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한철은 특유의 유쾌함과 즐거움이 있었고
강산에는 역시 뭔가 카리스마가 느껴졌다. 흐느적거리며 추던 춤은 뭔가 우습기도 했고.. ㅋ

공연의 피날레..
Power to the People 노래를 다같이 부르며 공연이 끝이 났다.

문성근과 명계남의 모습..
끝맺음 인사를 함께 하고 피날레 곡을 함께 부르던 모습..

명계남은 오랜만에 본 모습에서 여러모로 고생을 많이 하고 있다는 티가 난다. 건강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