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s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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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대해 그다지 아는게 많진 않다.
관심이 많은 편도 아니고.. ㅎㅎ
별다른 경고등 없이 경고음 없이 그저 잘 굴러가면 되는거지..란 생각을 하고 있는 초보일 따름.. ㅋ

차도 어차피 중고라서 막 애지중지 다루지도 않고..
그렇다고 막 다루는거도 아니지만..

차를 샀을 때가 가을이 지날 무렵이었는데 겨울이 오고 날이 추워지자마자
배터리가 방전되어 시동이 안걸리는 참사가 두번인가 있었는데 그 때 배터리를 새로 갈았었다.
그리고 나서 쭈욱 잘 굴러가던 차가 출근 시간에 갑자기 시동이 안걸리는 사태가.. 또..!! ㅎㄷㄷ

아니 배터리 간지 1년 2년밖에 안된건데 벌써 방전이 될리가 있나..
또 큰 돈 들어가는거 아닌가 하는 걱정이 엄습해왔다.

결과적으론 다행히 배터리 상태는 괘안단다. 휴우..
날이 엄청 추웠던 그 날의 날씨 덕에 시동걸때 연료 공급이 잘 안됐던거 같다고..
기사님 감사요.. 꾸벅..

그 이후로 또 계속 엄청난 추위의 한파가 지속되던 시기였어서
혹여 또 다시 그런 사태가 벌어질까봐 방안을 모색 중에 차커버를 씌워두는게 조을거 같단 생각을 했다.

커버를 씌워두면 좀 그나마 낫지 않을까 싶어서 냉큼 구매..

다이아코트에서 나온 요놈이 제법 괜찮은 평을 받고 있더군..
군데 저렴하진 않다. 뭐 그래도 돈값은 하겠지..

요즘 나오는 디지털 군복 무늬 같다. 생각보다 부피도 좀 크고..
바깥면은 저렇고 안쪽면은 부드러운 천으로 되어 있는데 스크레치를 방지하기 위한거란다. 호오..

집에 오자마자 냉큼 커버를 씌웠음..
한밤에 깜깜한 주차장에서 찬 바람 맞아가며 와따리가따리.. ㅎㅎㅎ
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엄청 해맸다. 겨우겨우 낑낑대며 씌움.. 손가락이 떨어져 나가는줄.. ㅠㅠ

헤드라이트 쪽과 사이드미러 쪽으론 반사판이 있어서 요로코롬 빛을 받으면 밝게 빛이 난다.
혹여 어두운 곳에서의 충돌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

운전석 쪽에서 본 사이드 모양..
차량 사이즈에 딱 맞더라.. 굿굿.. ㅎㅎ

아 커버를 씌운 상태에서도 운전석으로 타고 내릴 수 있도록 벨크로 방식으로 땟다 붙였다가 할 수 있게끔 되어 있다.
커버를 씌웠다가 차에 두고 나온 물건을 꺼내야 한다던지 미리 물건을 넣어둔다던지 할 때 유용할 듯..

구나저나 담날 커버를 벗겨서 다시 백에 담으려는데 뭐 이리 부피가 큰지.. --;
원래 담겨있던 모양대로 다시 접어 넣으려는데 통 안된다. ㅠㅠ
날도 춥고 여기에 씨름할 여유도 없고 해서 결국 억지로 접고 접어 구겨 넣었는데 백이 안잠김.. 난감..
반쯤 닫힌 상태로 트렁크 행.. 뭐 우짤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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