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꽃은 역시.. 면세점 나들이.. ㅋ
제주 여행의 마무리는 면세점으로.. ㅋ
글은 뭐 다 맛집 얘기만 쓴거 같은데
사실 제주민속박물관도 다녀오고 소인국 테마파크도 다녀왔다.
다만 글을 쓰지 않았을 따름..
아무리 먹는거 조아하고 해도 사람이 주구장창 먹기만 할 수는 없는 법 아닌가.. ㅎㅎ
민속박물관이랑 소인국은 사진으로 남겨둔건 몇장 안되고 해서
사진으로만 글을 쓰기엔 뭔가.. 너무 휑할거 같은 느낌이 든다. 해서 일단 패스..
360도 카메라 들고가서 입구부터 출구까지 쭈욱 구경하며 찍긴 했는데
귀차니즘 덕분에 여전히 pc로 옮겨두질 않았다. ㅋㅋㅋㅋ --;
차후에 정리 좀 하고 올려봐야겠음..
군데 굳이 이걸 온라인 상에 올려야 하나 싶기도 하고.. 돈 주고 보는 곳이니.. 훔훔..
그냥 혼자 간직하는걸로..
여튼..
국내에서 한국 사람이 면세를 이용할 수 있는건 제주 밖에 없지 않을까 싶다.
저번 여행때는 동선이나 일정이 맞지 않아서 그리고 그닥 필요성도 없고 해서 패스했었는데
이번엔 어케 잘 맞아서 슬쩍 면세점 코스를 추가했다. 후훗
일단 선글라스 하나..
이번에 면세점을 찾은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겨울이 가고 해가 일찍 뜨기 시작함서
아침 출근길 운전할 때 엄청 눈이 부실 때가 많다.
특히 출근길 코스 중에 정면으로 해를 마주보게 되는 길이 있어서 더더욱..!! 앞차도 잘 안보임.. ㅎㄷㄷ
성격상 적극적으로 둘러보질 못하다보니 어버버 어버버 하다가 고른 아이템이다. ㅎㅎ
낯익은 이름의 브랜드, 페라가모..
호피 테에 그라데이션 들어간 렌즈..
렌즈는 나중에 도수 들어간 걸로다가 집 근처 안경점에서 다시 맞췄음..
눈 조은 사람들이 부러울 때가 이런거다. 도수를 맞춰야 해서 안경을 막 쓸 수 없다는 점.. ㅠㅠ
암튼 요즘 출근길에 가끔씩 사용하는데 눈도 편하고 조타.. ㅋ
잘산거 같음.. ㅎㅎ
그리고 요고슨 지갑..
이건 뭐라고 읽어야 하나.. 쿠론..? 쿠로니..?
잘은 모르는 브랜드긴 한데 면세 둘러보다가 사게 되었음..
실은 미리 생일선물로 받은거다.
선물로 받은거지만 구매는 내 카드로 했.. ㅋ 물론 비용은 차후 입금받았음.. ㅋㅋㅋㅋ
뭐 지갑이야 거진 다 비슷한 디자인이니..
그래도 하나 특징을 뽑자면 교통카드를 넣어두는 자리가 하나 있는데
그 자리에 넣은 교통카드로만 결제가 이뤄지고 다른 포켓의 카드는 결제가 되지 않는단다.
무슨 특허 기술이라나 뭐라나 그렇단다. 오오.. 뭔가 신기하군..
군데 교통카드 쓸 일이 요즘 별로 없다는게.. ㅎㅎ --;
무튼 선물 받은 지갑이니 또 잘 써야지.. ㅎㅎ 감사합니다요~ 찡긋~
아 그리고 빼먹었는데
저기 맨 위에 첫 사진에 있는 2가지.. 바로 고소리술과 오메기술..!! +_+
원래 이런게 있는지도 몰랐던건데
면세점 구경하다가 얼마 이상 구매하면 사은품으로 제주 전통주인 오메기술을 준다는거다.
보통 사은품 같은덴 관심 별로 없으나 전통주.. 술이란 것에 괜히 또 혹해서는 갈등을 하기도 했던.. ㅎㅎ --;
결과적으론 기준 금액만큼 구매를 하진 않아서 받진 못했는데
사은품이라고 디스플레이 해둔걸 보니 뭐 그닥 안땡기더라고.. ㅎㅎㅎㅎ
그런데 이게 또 제주 전통주라고 하고
오메기떡 맛나는데 오메기술은 뭘까 궁금도 하고 무슨 맛인가 궁금하지 않을수가 없는거다.
해서 고민고민 하다가 돌아오는 길에 제주공항에서 확 사버림.. ㅋㅋㅋㅋㅋ
고소리술은 그 오메기술을 증류시켜서 만든 술이란다. 그래서 이거도 같이 사버림.. 후훗..
맛이 참으로 궁금하긴 한데 아직 둘다 개봉은 하지 않았다.
조은 날에 맛나게 호로록 하려고 잘 보관해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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