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s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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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이만큼의 애정을 갈구하는 녀석은 아니지만
참이도 사람 곁을 꽤나 조아한다.
물론 그렇다고 슬이처럼 칭얼대거나 앵기거나 하진 않음.. ㅎㅎ

그래도 먹성 조코 식탐 강한 녀석이라
밥달달라고 울 때는 세상 떠나갈듯 운다. 귀에서 피가 안나는게 다행이랄까.. --;

여튼..
얼마전부터 집안에서 슬리퍼를 신고 다니는데
겨울철이어서 바닥이 좀 찬거도 있고
겸사겸사 먼지나 머리카락 청소(?)도 할 겸 기능성 슬리퍼를 신는다.

그런데 참이가 이 슬리퍼를 꽤나 조아하는 모양이다. 그냥 그렇게 보이는걸지도 모르겠지만..
슬리퍼를 벗어두면 저러고 와서 슬리퍼를 깔고 눕는다.
기대어 누울 때도 있고 그냥 머리만 베기도 하고..
폭신폭신하고 따순 체온이 남아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다.

저러고 누운채로 또 잠까지 잔다. ㅋ
냄새는 안나나 모르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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