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이자까야 간빠이..
집에 찾아온 지인들과 가볍게 한잔을 하러 나섰다.
동네에 사실 갈만한 곳이 많진 않으나
그래도 찾고 찾다보면 몇군데는 있을터.. ㅋ
다만 근 반년간 딱히 강추할만한 곳은 없었다.. ㅠㅠ
적당히 괘안은 곳은 있었는데 이번에 가기엔 별로라 패스..
그러다 마침 이곳이 생각나서 어떤 곳인지 한번 가볼까 해서 당첨..!! ㅋ
동네 이자까야 '간빠이'
이름 참 친숙하지 않은가.. ㅋㅋㅋ 간빠이라니.. ㅎ
밖에서 보기엔 이자까야고 인테리어도 그런 편이다.
그런데 그 날 당시의 가게 상황은 뭔가 동네 어르신들의 단골집 같은 호프 느낌이 살짝.. --;
내부 인테리어는 뭐 이자까야처럼 해두긴 했다.
숙주볶음과 꼬치를 주문..
그리고 여기가 이자까야 술집인지 라멘집인지 고민하게 만들었던 주역, 바로 그 라멘도 주문..
예전에 술한잔 하러 술집 찾다가 여기 가려고 했었는데
밖에 라멘 메뉴가 걸려 있는걸 보고 라멘집인가부다 하고 지나쳤던 기억.. ㅎㅎ
라멘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양이 좀 된다.
사장님이 손이 좀 크신 모양이다.
아 그리고 보니 사장님이 살짝 나이있는 아줌마인데
왠지 모르게 이자까야와는 잘 안맞는 분위기랄까..
딱히 뭐라 설명할 방법이 없군.. 쩝.. 여튼 그러하다.
아 요거슨 기본 안주..
이거만 보면 이자까야가 아니라 호프집 느낌이.. ㅎㅎ
마지막으로..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신 과일..
오.. 서비스가 양이 많다. ㅎㅎㅎ 정말 손이 크신듯..
괜시리 기분 조코..
가볍게 술 한잔 하고플때 찾으면 괜츈할거 같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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