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역에 생긴 무한리필 소고기집..

​구로역 앞에 무한리필 소고기집이 생겼다.
이름도 '밤새먹소'다. ㅎㅎ
군데 이름은 밤새먹지만 실제론 밤 12시에 닫는다고 한다. 11시였나.. 여튼 밤새지는 않는다. --;
새로 문을 연 곳이라 그런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넓직하니 괘안더라고..

고기는 역시 숯불..!! ㅋ
군데 얼핏보기엔 질조은 숯은 아닌거 같은데.. 뭐 내가 뭘 아나.. 그냥 그래보이는거지..

​고기 부위는 그리 많지 않은거 같다.
사진의 좌측부터 등심, 토시살, 갈비살, 우삼겹 정도가 있는거 같음..

처음엔 이 4가지 부위가 조금씩 모두 나오고
추가시엔 이 중에 2가지 부위씩 추가해서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란다.
아, 처음엔 수육도 조금 나오는데 뭔가 쌩뚱맞은 느낌도 있었음.. 맛은 괜찮았던걸로..

​기본찬도 처음엔 세팅되어 나오고..
이후부터는 셀프바에서 직접 가져다 먹으면 된다.
양껏 가져다 실껏 먹을 수 있음.. 후후후.. 다만 먹을만큼만 담고 남기진 맙시다요.
남기면 벌금이 있다고 한다. 군데 실제 받을런지는..

​소스.. 소고기는 역시 소금이.. 젤 나은거 같다.
검은건 흔히 장어먹을때 먹는 소스같고.. 쌈장과 기름장이 있다.

첫 세팅 접시는 보기에도 양이 그리 많지 않았는데
실제로도 금새 바닥이 나버렸다.
해서 바로 고기 추가함.. ㅋ 토시살과 갈비살..

다시 또 추가.. 요번엔 토시와 등심으로..
갠적으로 토시살과 갈비살이 젤 낫지 싶다. 부드럽기도 하고..

이 날만 그랬는지 몰라도 우삼겹은 좀 질긴 느낌이었달까.. 등심은 뭐 그냥 저냥 쏘쏘..
토시랑 갈비가 그래도 양도 좀 있어뵈고 적당한 부드러움에 식감도 괘안았었음..

구로역에서 나오면 바로 광장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아가기도 쉽고
건물 지하가 주차장이니 주차 걱정할 필요도 없고 좋다.
물론 술을 마신다면 가급적 차는 두고 가는걸로..

고기 외에 갈비탕과 해장국도 있으니 국물용으로 하나 시켜서 고기랑 같이 먹어도 괘안을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