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브레쓰(TheraBreath)를 써보자.

양치를 하고 나서도
뭔가 냄새가 나는거 같은거 같은 찝찝함..
자고 일어난 담날 아침의 건조한 입안과
은은하게(?) 느껴지는 내 자신의 입냄새..

평소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도
불현듯 계속 신경쓰일 때도 있는데
이게 괘안다가 신경쓰인다 괘안다가 신경쓰이다 반복이 된다. --;

예전에 한번 그래서
입냄새 제거에 조타는 치약이 있대서 써봤는데
일반적인 치약보다 가격은 좀 있었는데 효과적인 면에선 그냥 그랬던.. --;
뭐 사람마다 효과가 다를 순 있겠지.. 훔훔..

​그리고 한동안 별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우연히 이걸 인터넷에서 보고 나서는
다시 또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더라.. ㅎㅎㅎㅎㅎ

테라브레쓰라고 가글 제품인데
이게 입냄새 제거에 효과가 조터라는 평들이 가득.. 오오..
괜히 또 솔깃해서 관심이 간다. ㅋ

초록색 파란색 2가지 제품이 있었는데 파란건 화한 느낌이 강하대나..
초록색이 강하지도 않고 부드럽다 해서 초록이로 한번 구매해봤다.

옆에껀 사탕인데 입안 건조할 때 먹으면 침이 나오게 해서
입안을 건조하지 않게 해준다고.. 침이 막 쥘쥘 흐르진 않겠지..? ㅋ
평소 말 없는 나같은 사람에겐 괜찮을거 같아서 겸사겸사 같이 사봄.. ㅎㅎ

해롤드 캐츠..라고 읽는게 맞나 모르겠네..
무튼 사진 속의 저 사람이 의산데 딸의 구취가 심해서 이를 고쳐보고자 손수 만들었단다. ㅎㅎ
딸을 위해 손수 만들다니.. 능력자임..

한편으론 딸을 위해 만든 제품이니 안정성은 일단 확보..

사용법은 뒤에 친절히 안내되어 있음..
아침 저녁으로 한컵 분량을 1분 입안에 머금고 오물오물 하다가 뱉고
새로 한컵으로 30초간 가글 하고 뱉으면 된다.

검색해보면 이거 하고 30분간 뭘 먹으면 안된다고 하던데
저 설명상에는 그런 얘긴 없고 뭘 먹기 전에 5분 기다리라고만 되어 있음..
가글하고 그걸 먹으란 얘긴 아닐테고.. 5분간 먹지 말란 얘기 아닐까 싶다.

2-3일째 하고 있는데
아침에 입안이 건조한건 좀 덜한 느낌이 들긴 하는데 입냄새는 아직 모르겠다.
누구한테 입냄새 물어보기도 좀 그르코 말이지.. ㅎ
찝찝한 느낌은 기분탓인지 몰라도 좀 줄어든거 같긴 한데.. 좀 더 해보면 알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