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포동, 조개 구워주는 남자..
부산에 왔으니 신선한 해물을 함 무봐야지.. 안그나.. ㅎㅎ
해서 부산에서의 저녁은 조개구이로..
‘조개 구워주는 남자’란 상호로
부산 상남자 스타일의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곳이다.
본인 사진까지 붙어있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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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꽤나 무더운 날이었는데
저녁이 되니까 좀 선선해지고 바람도 살짝 부는듯 해서
야외로 테이블을 잡고 앉았다. 수조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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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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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에 맞춰 시원한 열무국수가 에피타이저로 나옴..
시원하니 맛있었음.. 구이 먹고 후식으로 먹기에도 조을거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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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구이는 불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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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가 세팅되는 동안 잠시 수조를 감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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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가 나오기 전 싱싱한 해산물이 먼저 등장.. 와우~
먹기 조케 손질된 멍게와 전복이다.
통으로 나온 전복도 살아있는거라 바로 먹어도 되고 불에 익혀 먹어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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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칼하고 시원한 홍합탕은 서비스다.
그리고 새우와 조개들이 차례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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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키조개를 바로 앞에서 가볍게 손질해서 주신다.
상호처럼 사장님이 오가면서 세팅도 해주고 궈주시기도 한다.
키조개 밑에가 조개들..
보기에 어떨지 모르겠는데 양이 꽤 됨..
앞서 멍게랑 전복 나오고 새우도 있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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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바로 손질해서 주신 키조개 관자.. 크으~
이런건 바로바로 먹어줘야 한다. 콸콸콸~
이후론 조개 굽고 먹고 마시느라 사진 찍을 겨를이 없었네.. ㅎㅎㅎ
이번 부산 여행서 거진 유일하게 방문했던 가게 후기.. 끗..
원래 2차로 괜츈한 생맥집 가고 담날 갈비탕으로 해장하려 했었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여기가 유일했.. 크흡 ㅠㅠ
담엔 더 알차게 배불리 먹고 오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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