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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 이상하게 경복궁을 자주 오게 되네.. ㅋ

이번엔 근처서 교육받을 일이 있어서 오게 되었는데
이틀간 교육이라 본의 아니게 이틀을 경복궁에서 밥을 먹게 됐다.

교육 첫날..
주변에 아는데도 없고 어서 밥을 먹어야 하나 지도를 찾아봤는데
마땅한데가 안나오더라고.. 해서 직접 주변을 둘러보기로..
1블럭을 쭈욱 도는데 딱히 식당이 안보여서 어쩌다 경복궁역까지 나갔다.
교육 장소가 역이랑 머 그리 멀진 않았음.. ㅋ

원래 가려던데가 지인의 추천을 받은 나주곰탕 집이었는데
좀 늦게 도착했는지 이미 줄을 서있길래 패스하고
다른 후보지 몇군데를 둘러보다가 ‘봉피양’을 발견했다.

아 그럼 냉면이나 먹어야겠다 하고 생각했는데
날이 좀 흐려서 급 냉면 생각이 뚝..
그래서 곰탕으로 메뉴를 바꿨다. ㅎㅎ

봉피양에서 먹는 한우곰탕..!!
유명 체인이니 기본은 하겠지 싶었는데
가격은 가격대로 비싼데 양이 별로 안되더라.. 서운..

기본찬은 소박하게 나와도 그러려니 할 순 있는데
곰탕은 고기 양이 좀 적지 않나 싶더라고..
아 맛은 괜츈했다. 맛은 머 조았는데 가격을 생각하면 좀 아쉽달까..
굳이 여기 와서 먹을 이유가 있을까 싶은 느낌..

또 갈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담에 들리면 주메뉴인 냉면을 먹는걸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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