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역 샤브샤브, 소담촌..
따순 국물도 생각이 나고 칼국수같은 면도 생각이 나고..
그러다 생각이 난게 샤브샤브다.
간만에 샤브샤브나 먹을까 싶어 집 근처에 있는 ‘소담촌’엘 다녀왔다.
늘 지나가며 보기만 했었는데 소담촌이 샤브샤브 집이었다.
그리고 가서 알았는데 건물 꼭대기 층에 있었음.. 스카이라운지 느낌이랄까.. ㅎㅎ
다만 불편한게 건물이 좀 오래된 느낌인데
주차가 일반 승용차만 가능하고 입구가 좁다는 점.. 엘베도 1대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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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엘베를 타고 올라오면 입구가 나온다.
생각보다 손님이 많더라.. 대기도 좀 있었다.
딴델 가야 하나 싶었는데 다행히 대기 금방 빠질거 같다해서 기다리기로 함..
입구가 좀 좁은편이고 공간이 넓진 않아서 오래 기다리기엔 불편할 수도 있겠다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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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쌈도 있고 소고기도 있고 돼지도 있다.
메뉴는 취향껏 고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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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가 기름을 끓이는 솥 느낌도 나고
얼음이 가득한 소스 그릇 같기도 하지만 육수 끓이는 중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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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세팅만 해주고 샤브샤브 해먹을 재료들은 셀프로 가져다 먹는 방식이다.
샤브샤브의 마무리는 역시 죽이지.. 죽 해먹을 밥과 계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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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샤브의 핵심은 여윽시 고기..!! ㅋ
냉동 대패삼겹 느낌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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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야채들..
먹을만큼 가져다 먹고 또 가져다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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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라이스페이퍼와 온수.. 바로 월남쌈샤브샤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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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보니 샤브샤브 제대로 찍은 사진이 없다.. —;
먼가 사진 느낌이 먼가를 튀기는거 같은 느낌.. ㅎ
맛나 보이는 사진은 아니지만 그래도 맛났음..
고기와 야채들을 먹고난 후에 칼국수 면을 넣고 팔팔팔~
사실 요때쯤 배가 좀 차서 면을 걍 빼고 죽을 먹을까 했는데
그래도 샤브샤브에 면을 뺄 순 없기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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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 면을 후루룩 먹고 난 후에 마지막으로 죽을 만들었다.
건더기 건져내고 육수도 좀 덜어내고나서
밥 넣고 계란 풀어서 잘 저어주면 마무리 죽이 완성된다.
그럼 맛나게 냠냠쩝쩝 하면 끗~ 요호호~
밥 먹을땐 홀 안쪽이어서 까먹고 있었는데
건물 꼭대기 층이기도 하고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다보니 바깥이 뻥 뚫린 풍경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입구 쪽에 작은 카페 공간이 있는데
가보진 않았지만 후식으로 차 한잔 함서 풍경 구경해도 조을듯 함..
머 딱히 볼만한 풍경은 아니지만.. ㅎㅎ
여튼 샤브샤브 한끼 요렇게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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