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논현 어느 포차에서 먹었던 막회..
메뉴 네엣..2023. 2. 1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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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만에 만난 선배와의 술 한잔..
각자 먹고 살기 바쁘단 핑계로
그리고 코로나 덕에 한동안 만나기도 어려웠는데
코로나도 슬슬 풀려가고 오랜만에 시간이 맞아 만나게 됐다.
못만난 시간동안 서로는 흰머리 늘어난 아재들이 되었다. ㅋ
그럼에도 어색함없는 반가운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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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족발인가.. 나름 맛집이라던 곳을 가려고 했는데
한창 손님들 몰릴 퇴근 직후 시간대라 그런가
이미 만석에 대기줄도 있어서 포기했다.
그리고 다른 후보지를 찾다가 가까운 실내포차에서 막회나 씹기로 하고 입장..
들어가보니 꽤나 넓직한 가게더라고..
제법 장사 좀 되는 가게인듯 그 넓은 가게안에 테이블이 꽉꽉 찼다.
코로나는 완전 끝이 난거 같구나 싶은 생각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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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차답게 메뉴도 참 다양했는데 그 중 막회를 시켰다.
두툼하니 제법 잘 나온다. 술 맛 좀 나겠는데 싶은 비주얼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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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회 하나론 좀 부족한듯 싶어 생굴도 하나 추가..
오오.. 탱글하니 굴도 조았음..
오랜만에 만난 반가움과 맛난 안주의 조합 덕분인지 술이 술술 들어가고..
이런저런 사는 얘기 하다보니 적당히 조절하고 먹어야지 했지만 술병은 여지없이 늘어났다. —;
날 좀 풀리면 멤버 좀 추가해서 또 한번 보자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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