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랭이, 그리고 참이..
메뉴 여섯..2023. 3. 2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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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제법 따스해지고 있다.
꽃도 피고 슬슬 봄이 오나보다.
동네 냐옹이들의 출몰도 이제 잦아지고 있다.
집앞 명당 자리에서 광합성하며 식빵 굽는 모습들도 자주 눈에 띄고..
저 노랭이 녀석은 과감하게도 차 위에 앉아 광합성 중이다.
언제부턴가 저 자리에 차가 있으면
차 본넷은 당연하고 앞유리와 지붕 위로 냐옹이 녀석들의 발자국이 찍히기 시작했다. --;
첨엔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한두번으로 끝나질 않더라고..
그래서 가급적 저 자리엔 주차를 안하고 있다. ㅎㅎㅎ
그리고 참이 녀석..
소파 헤드를 세워두기도 하고 가끔 눕혀두기도 하는데
가끔 헤드를 저래 눕혀두면 스리슬쩍 올라가 자릴 잡고 눕는다.
첨에는 안그랬는데 말이지..
어느순간 저 자리가 자연스런 녀석의 잠자리가 되었다.
내가 쓰려고 산 소파는 녀석 덕분에 반질반질 해져서 광이 나더라.. --;
내가 쓴건 녀석의 1/10도 안될거 같은데.. ㅠㅠ
그래도 요즘은 오줌 테러 없이 잘 지내고 있어서 다행..
지금처럼만 지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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