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월남쌈, 포로이(Pho Roi)..

대학로 맛집 후기..
요번에 간 곳은 '포로이'란 곳으로 월남쌈을 먹으러 갔다.
원래는 가게 맞은편에 피자집을 가려고 했는데
더운 날씨에 대기도 있고 해서..
날도 더운데 그것도 피자집인데 대기중인 분들이 왠 할아버지와 할머니들.. 허헛..
연세 있는 분들도 찾을만큼 맛집인가보다.
가게 안쪽에도 대기석이 있긴 한데 너무 입구라 비좁고
밖에 대기석은 야외라 넘나 덥고..
해서 맞은편에 월남쌈 가게로 옮겼다. 대기 없는 곳이기도 했고.. ㅋ

가게벽 한켠에 내걸린 문구.. '괜찮아, 쌀국수는 살안쪄' ㅋ

약간 반지하 느낌인데 다른쪽 출입구로 나가면 그냥 1층이다.
출입구 방향에 따라 지대 차이가 있더라고..
내부가 꽤 넓직한데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있진 않아서 개방감이 있다.

기본 세팅..

주문한 월남쌈이 나왔다.
으흠~ 간만에 먹는다.

깔끔한 쌀국수도 한그릇..
월남쌈 세트를 시키니 나온 약간 작은 쌀국수다.
사진만 봐선 잘 모르겠지만 그냥 쌀국수보단 작은데 적은 양은 아니었음..
술을 먹은건 아니지만 쌀국수 국물은 먼가 속이 풀리는 맛이다. ㅎㅎ
원래 목적이었던 피자 대신이었지만 괜츈한 선택이 아니었나 생각함..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