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삼진 최다 신기록..

5월 11일..
청주에서의 대 엘지전 홈경기..

이 날 류현진은 대활약을 펼치며 종전의 한게임 최다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위엄을 토했다.

2-2-2-1-2-1-3-2-2

매이닝 삼진, 선발타자 전원 삼진, 게다가 완투승..!! ㄷㄷㄷ

자신의 기존 14개였던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재밌는 점은 이 14개의 기록도 엘지전이었다지..

기존의 삼진 최다 기록은 16개였는데 류현진이 하나를 더 늘린 셈..
최동원(83년), 선동렬(92년), 이대진(98년) 이상 3차례에 걸쳐 있었다.

완투가 아닌 완봉이었다면 더 완벽했을 경기였는데 좀 아쉽..
아니 완봉을 넘어 퍼펙트 게임이었다면..?
팬으로서 괜히 더 아쉽기도.. 과한 욕심이려나.. ㅎㅎ

뭐 이 시점을 전후로 해서 한화의 상승세가 좀 뒤따르기도 했다.

엘지와의 3연전을 모두 이겼지. 그렇게 3연승..
연승이 참 얼마만인 것인지.. ㅠㅠ

무튼..
아직은 최하위인 한화지만 류현진을 선두로해서 모두 힘을 더 내서
부디 중반기엔 성적을 좀 올렸으면 좋겠다. 제발.. ㅠㅠ

이날의 박스 스코어 : http://www.koreabaseball.com/schedule/boxscore.asp?id=20100511LGHH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