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122.. 서교 민물장어..

말로만 듣던 맛집을 한번 찾아갔다.
예전부터 한번 가볼까 했었는데 계속 여의치가 않던 차에..

사실 홍대는 자주 들락거렸음에도..
게다가 이 집이 알고보니 자주 지나다니던 골목에 위치하고 있었다.
조그만 간판과 입구때문에 눈에 잘 띄지 않았던 탓인가.. --;

연세가 조금 있어뵈시는 아저씨와 아주머니가 운영을 하고 계셨다.
부부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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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으로 나오는 쌈과 기타 안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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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주 맵지도 싱겁지도 않고 적당히 칼칼하고 시원한 맛의 콩나물국..
이거 은근히 맛있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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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집의 소스되겠다.
뭐 여느 소스와 다를바는 없지만서도.. 소스에 찍어먹는 장어의 맛이란.. 케케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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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드디어 나왔다..!!

1마리에 15,000원 되시겠다.
우선 양념장(간장) 1마리와 소금 1마리로 시작하여 양념장을 하나 더 추가하여 맛있게도 냠냠~
술도 쭉쭉 빨리고.. ㅋㅋ

출출하던 차라 공기밥 하나 시켜서 먹었는데 반찬으로 나온 이 집의 김치 또한 아삭하니 안주로도 손색없을 정도..

초기엔 만원이 채 안되었다는 가격이 세월이 흘러 이제 15,000원이나 되었다니..
진작 못찾아갔던게 왠지 아쉬운 기분이 든다.

공기밥 하날 먹어서 그런지 몰라도 배가 불룩.. >.<
부른 배를 움켜잡고 다음에 다시 방문할 것을 다짐하며 나왔다. ㅋㅋ

위치에 대한 기억이 약간 좀 애매해서.. 지도상에 표시된 위치가 정확하다고는 할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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