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한국프로야구 시즌 결과..

2011년도의 시즌도 모두 끝이 났다.
삼성의 정규시즌 우승, 그리고 이어진 KS 우승..!!

그리고 뭔가 변화와 기대 속에 시작되었던 한화의 씁쓸한 결말.. ㅠㅠ
 

순위	구단	경기	승	패	무	승률	승차
1	삼성	133	79	50	4	0.61	0
2	롯데	133	72	56	5	0.56	6.5
3	SK	133	71	59	3	0.55	8.5
4	KIA	133	70	63	0	0.53	11
5	두산	133	61	70	2	0.47	19
6	LG	133	59	72	2	0.45	21
6	한화	133	59	72	2	0.45	21
8	넥센	133	51	80	2	0.39	29

신임 감독의 지휘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으로 하반기 거의 1위를 확정지었던 삼성,
역시 신임 감독의 지휘를 받았던 롯데 역시 근래 최고 성적으로 플옵 직행을 확정지었고
이런 저런 사건들로 어수선했던 SK는 결국 최강 우승 후보란 타이틀에도 불구 3위.
마지막까지 상위 진출을 향해 애를 썼던 기아는 결국 4위에 머물렀다.
그외 초반부터 지지부진했던 두산은 그나마 5위를 차지하며 체면 치레를 했고
LG는 괜찮은 라인업을 보유했음에도 여전히 선두권과는 멀어보이는 성적,
한화는 후반 뒷심으로 5위까지 오르며 뭔가 기대감을 갖게 했으나 아쉽게도 공동 6위에 머물었고
넥센은 쓸쓸히 몰락의 길을 걸었다.
 

자책점
윤석민(기아)	2.45
니퍼트(두산)	2.55
김선우(두산)	3.13
장원준(롯데)	3.14
윤성환(삼성)	3.54

 

승리
윤석민(기아)	17
김선우(두산)	16
니퍼트(두산)	15
장원준(롯데)	15
윤성환(삼성)	14

 

세이브
오승환(삼성)	47
김사율(롯데)	20
송신영(LG)	19
손승락(넥센)	17
정대현(SK)	16

 

탈삼진
윤석민(기아)	178
니퍼트(두산)	150
주키치(LG)	150
박현준(LG)	137
장원준(롯데)	129

기아의 윤석민은 투수부문 4관왕의 위업을 달성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으나
아쉽게 팀은 4위에 머물며 빛을 바랬다.
하지만 이 성적은 개인으로선 시즌 MVP 후보에 오를만큼 뛰어난 것이었다.

아울러 오승환의 철벽 마무리는 올해도 어김없이..
팀 우승의 최고 주역 중 하나로 뽑아도 손색이 없다.

타율
이대호(롯데)	0.357
최형우(삼성)	0.340
이병규(LG)	0.338
이용규(기아)	0.333
손아섭(롯데)	0.326

 

홈런
최형우(삼성)	30
이대호(롯데)	27
최정(SK)	20
알드리지(넥센)	20
강민호(롯데)	19

 

타점
최형우(삼성)	118
이대호(롯데)	113
김현수(두산)	91
박석민(삼성)	86
최진행(한화)	85

 

도루
오재원(두산)	46
이대형(LG)	34
배영섭(삼성)	33
정수빈(두산)	31
이용규(기아)	30

타자부분에선 삼성 최형우가 눈에 띈다.
아쉽게도 타율에선 이대호에게 밀렸지만 홈런과 타점에서 괴물 이대호를 누르며 1위의 기염을 토했다.
삼성의 최고 전력 중 하나로 떠오른 한해였고
또한 내년에도 삼성의 듬직한 자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작년 7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던 이대호는 올해 다소 좀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으나
여전한 그의 파워는 여전히 미국와 일본으로의 해외 이적설을 계속 만들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