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504.. 서울대공원..

오래간만에 간 서울대공원..
오래간만이라지만 1년만인가.. ㅎㅎ

동물원은 작년에 갔던터라.. 이번엔 어린이동물원으로 ㄱㄱ
애들이 가서 즐기기엔 괜츈한거 같다.
다큰 어른들이 가기엔 조금은 부족한 느낌이랄까.. 딱히 볼만한거도 별로 없어서..
내가 넘 시니컬한건지.. ㅋ

니뽕 원둥이덜이 뛰어놀던 인조 마운틴..
폭포도 쪼그맣게 있더군..

흑백의 조화..?
우리가 양옆으로 나란히 있더군..
양은 애기들이 조아라 하던데..
양이 순해서 그런지 막 쓰다듬고 그래도 가만히 있더라..

망아지..
어미 옆에 누워서 쌔근쌔근 자던 중..

이 녀석은 선채로 졸고 있더라.. ㅋㅋ
누워서 자 이녀석아..

대한민국의 한우~!!
너는 몇등급이니..? --;

기니어피그..? 맞나..
지들기리 무리져서 막 뭉쳐있던데 그 모습이 꽤나 귀여웠다.
왠지 키워보고도 싶고..

왠지 모를 간지가 흐르는..

토끼도 애들이 마냥 조아라 하던..
집토끼니 산토끼니..? 응..?
토실토실허니.. 막 만져보고 싶다.. 아응~ >.<

어린이동물원 옆으로는 정원같은 것을 꾸며놨다.
장미원..? 뭐 그런 이름이었는데 지금은 이곳저곳 개보수 진행 중인듯..
장미는 아직 피지 않았다.
개보수도 끝나고 장미도 개화하고 그러면 좀 더 화사해질듯..

요정인가 천사인가.. 요정이겠지..?
360도 빙빙 회전을 한다.

민들레 홀씨되어..
민들레 참 많이도 있더라..

고목으로 만든 장승..
독특하니 재밌게 만든거 같다.

어린이동물원에 놀러원 유치원 아이들..
아궁 구여워~ >.<

입구에서 어린이대공원 방향으로 가는 길에 이뿌게 피어있다.
여기 배경으로 사진찍는 사람들도 많고.. 그만큼 무지 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