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s토리

반응형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그리고 갑작스럽지만 반가운 식구가 하나 생겼다.


아는 지인 분의 가게로 불현듯 들어온 고양이 한마리.

가출을 한건지 길고양이인지는 알 수 없으나 생후 2개월이 채 안된 아기 고양이였다.


가게에 두고 기를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고양이를 맡아줄 사람을 찼던 중에 내게 연락이 왔다.


처음엔 키울 환경이 넉넉치는 않아 거절의사를 밝히긴 했는데

고양이 사진을 본 희님이 계속 맘에 걸려하는 눈치..


하여 그 주 주말에 고양이를 보러 카페를 찾았고

잠시간의 고민끝에 고양이를 입양하기로 맘을 먹게 되었다.


그렇게 새로운 식구를 받아들인지 이제 딱 1주일째..

어린 고양이가 너무도 잘 적응하고 너무도 잘 먹고 너무도 잘 놀며 정을 붙여가고 있다.

이젠 뭐 집 구석구석 휘젓고 다니며 집주인 행세를 하기까지..

무튼 잘 적응해주고 있어서 다행이기도 하고 고맙다.


참..

이름은 외자로 지었다.

참이슬의 참.. ㅋ 영어론 매력이란 의미도 지닌 나름 고민 고민하여 지었는데.. 얘는 맘에 들려나 모르겠네..


참아~ 참이야~

건강히 오래오래 같이 살자꾸나..

'메뉴 여섯..'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만에 정리하는 참이 슬이 모습들..  (0) 2014.10.11
새해맞이 참이 슬이 이야기..  (0) 2014.02.03
둘째 입양..  (0) 2013.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