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참이 슬이 이야기..
메뉴 여섯..2014. 2. 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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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와 슬이가 식구가 된지도 꽤 여러달이 되었다.
참이는 7월에 들어왔으니 반년이 넘었고 10월에 들어온 슬이는 이제 3개월이 흘렀네..
녀석들의 나이도 이제 2살..
만으로는 아직 1년이 채 안된 귀요미 애기들인데 하는 짓은 말썽꾸러기 대장..
사진 속 앞에 녀석이 참, 뒤에 작은 녀석이 슬이다.
참이는 식탐이 강해서인지 몰라도 부쩍 커서 이제 꽤나 묵직한 몸무게를 지녔다.
걷는 것도 뒤뚱뒤뚱.. 애기티는 이제 안남..
슬이는 두달차이밖에 안남에도 참이와 비교하면 그냥 애기.. 뭐 실제로도 애기지만..
시크한 참이와는 달리 애교 많고 얌전한 녀석이다.
몇 주 전 수술을 받으며 참이 뒤를 이어 고자의 반열에 올랐다. ㅠㅠ
둘다 평소엔 별 문제 없이 잘 지내는데
가끔 이불에 오줌을 싼다던지 밥 투정을 한다던지 하면서 사람 속을 긁는 재주가 있긴 하다.
그래도 뭐.. 귀여우니 넘어가..겠지만 화가 나는건 당연..!!
새해에는 말 잘듣고 사고치지 말고 화목하게 지내자꾸나.. 제발.. ㅠㅠ
(하지만 이미 새해 벽두부터 사고친 역사가 있.. --;)
참이 넌 식탐을 줄이고.. 너 그러다 돼냥이가 된다.
설마 몸집을 불려서 동네 대장 고양이한테 복수하려고 그러나..?!! 올..
슬이 너는 지금처럼만 자라면 될거 같구나..
대신 머문 자리는 아름답게 잘 정리하렴.. 쾌변했다고 너무 광고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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