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한국프로야구 올스타전

오는 17일, 2015 한국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열린다.

올해 올스타전은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리며 늘 그랬듯 전야제 형식의 올스타 프라이데이가 하루 전에 같은 장소에서 열리게 된다. 올스타 프라이데이에서는 퓨처스 리그 올스타전을 포함한 각종 이벤트가 열릴 예정..

올해는 드림팀과 나눔팀으로 나뉘어 경기가 치뤄지는데 그동안 동군과 서군으로 나뉜 것과는 다르다. 신생 구단이 계속 생기면서 기존처럼 연고지 기준으로 팀을 나누기가 애매하다는 판단으로 올해 초, 팀명칭 공모를 통해 정해진 이름이다.

삼성, SK, 두산, 롯데, KT가 드림팀으로 넥센, NC, LG, 기아, 한화가 나눔팀으로 구성된다.

올스타전 선발을 뽑는 투표에서는 이승엽이 최다 득표로 1위를 차지, 드림팀의 지명타자로 선발되었다. 이승엽은 이로써 9번째 올스타전 선발 출장을 하게 되었다.

다음은 팀별 선발 명단..

	드림	나눔
포지션	선수	선수
선발투수	김광현(S)	양현종(K)
중간투수	정우람(S)	박정진(한)
마무리투수	임창용(삼)	권혁(한)
포수	강민호(롯)	김태군(N)
1루수	구자욱(삼)	테임즈(N)
2루수	나바로(삼)	정근우(한)
3루수	황재균(롯)	김민성(넥)
유격수	김상수(삼)	김하성(넥)
외야수	최형우(삼)	김주찬(K)
	김현수(두)	이용규(한)
	민병헌(두)	유한준(넥)
지명타자	이승엽(삼)	이호준(N)

한화의 간판, 태균이가 테임즈에게 밀린게 조금 아쉽긴 해도.. 테임즈가 워낙 잘하니 뭐.. 그래도 한화에서 4명이 선발이다.

작년까지와는 사뭇 다른 위상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