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선술집, 합정 사야109
이번 글은 합정에 있는 이자까야 시리즈..
라고는 하지만 딱 두군데밖에 안됨.. ㅎㅎㅎ
합정에 이자까야는 적지 않다. 인근 홍대나 상수까집 범위를 넓히면 더 많겠지..
뭐 가볍게 한잔하기에.. 혹은 1차로 시작하기에도 괜찮은 곳이 이자까야 아니겠는가..
우선 처음 곳은 합정역 인근에 있는 '선술집'이다.
이름 그대로 선술집 분위기의 조그마한 가게인데
다소 협소한 공간탓에 작은 테이블 몇 개와 다찌에 다닥다닥 붙어 앉게 되는 곳이다.
선어회가 주메뉴로 일반적인 활어회와는 다른 쫀득한 식감의 회를 맛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집만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무절임..
일단 서비스로 한접시가 나오는데 기억으론 리필이 됐었던거 같은데 근래엔 리필을 안해봐서 모르겠네..
무튼 이게 정말 예술임..
다른거 없이 무절임 만으로도 술안주하기에 손색이 없다.
한번 꼭 맛보시라.. ㅎㅎ
요날 갔었을 때는 출출한 감도 있어서 추가로 메밀소바 하나 추가..
더운 날엔 소바가 땡기곤 하지.. 달달하면서도 시원시원한 맛.. 후후
이어서는 합정역에서 망원 방향으로 오다보면 있는 '사야109'
위에 선술집처럼 여기도 나름 오래된 이자까야다.
지나다니긴 참 마니도 지나다녔는데 첨 가본건 얼마되지 않았음..
위에 선술집도 그렇지만 여기도 양에 비해선 약간 비싼 감이 있다.
요건 생전 첨 먹어본건데 명란구이다.
특유의 짭쪼름한 맛이 나는데 소세지같은 쫀득한 느낌도 나고..
원래 명란젖을 잘 안먹는터라 이거도 좀 거시기 했는데 먹어보니 생각외로 괜찮더군.. ㅋ
이거도 제법 괜찮은 안주였음.. 후훗
마지막 메뉴는 메로구이..
뭐 어지간하면 맛난게 메로구이지.. 암요..
알콜이 콸콸콸~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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