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s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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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아웃백엘 갔다.
원래 패밀리 레스토랑을 즐겨 가는 편도 아니고
딱히 조아하는 편도 아닌데
상품권도 생겼고해서 겸사겸사 올만에 다녀왔음..

다녀온 곳은 신촌점..
생각외로 크더라.. 다만 주차장이 작은 느낌..
가급적 대중교통으로 가는게 나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든다.

​기본으로 나오는 스프 2가지..
하나씩 시켜주는 센스.. ㅋ

이 날이 서울에 폭설이 내렸던 바로 그 날..!!
와.. 진짜 끝도 없이 내리더라..​ 뭐 눈이 막 쏟아지니 보는건 조터라.. ㅋㅋㅋ
길 미끄럽고 얼고 질퍽대고 차 막히고 등등은 별로..

점심에 갔는데 마침 런치 세트가 5시까지 가능하다기에 런치 세트로 주문..

먼저 샐러드가 등장.. 냠냠냠..

​샐러드를 먹고 있던 중에 감자튀김이 등장..
아.. 이거 맥주 안주로 딱인데 말이지..
요날 일이 있어 차를 가져간 관계로 음료수만 흡입.. ㅠㅠ

군데 뭐랄까..
맛이 없진 않은데 뭔가 좀 마른 느낌이랄까..
갓 만들어 나온게 아닌 미리 만들어둔걸 좀 뎁혀서 나온거 같은 느낌..? 원래 그렇게 하는건지..

​그리고 크림 파스타.. 맞나..? 뭐 무튼 면요리.. ㅎ
소스가 괜찮더군..
하지만 마니 먹기엔 뭔가 좀 느끼한..?
아.. 맥주를 함께 했었어야.. ㅠㅠ

그리고 라이스..
라이스가 2가지가 있었던거 같은데 이게 뭔지 모르겠네..​

마지막으로 립..
아.. 역시 이런데 왔으니 요런거 하난 먹어줘야징.. 후후..
열심히 뜯먹뜯먹..

먹다보니 목이 매여 맥주가 땡김.. 크으..
허나 그럴 수 없어 사이다로 목과 위장을 위로해줌.. ㅠㅠ

아 뭔 메뉴가 이리 마니 나오나 싶겠지만
사실 4명이서 가서 세트 4개를 시킨 관계로 저렇게 나옴.. ㅋㅋㅋ

총액 10여마넌이 나왔는데
상품권과 생일 어쩌고 저쩌고 등등등 해서 가격의 1/3은 깍은듯 싶다.
저렴하게 배불리 아주 잘 먹고 왔음.. 끄어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