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s토리

벚꽃지다..

메뉴 하나..2017. 4. 1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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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도가 넘는 날씨다. ㄷㄷㄷ
봄은 그렇게 후다닥 끝나려나보다. 곧 여름..

여기저기 한창 벚꽃이 피었다.
하지만 슬슬 지고 있기도 하다.
여의도는 지난주였나.. 벚꽃축제 기간이었는데 예상보다 벚꽃 개화가 늦어서 걱정이란 얘기도 있었는데 어찌 됐나 몰겠네..

​동네에도 벚꽃이 만개했다.
하지만 부분적으로는 이제 꽃이 지고 떨어지면서 푸르게 변해가고 있더라..
그럼에도 아직은 만개한 벚꽃을 구경할 수 있음..
굳이 여의도 그런데 갈 필요없이 동네 한바퀴 돌아도 충분하다. ㅋ

어젠 또 바람도 새차게 불던터라
벚꽃 지는 속도도 빨랐으리라..
벚나무가 길게 늘어서 있는 도로가 떨어진 벚꽃으로 온통 뒤덮혔다.

한 편의점 앞은 아예 분홍빛이 되었다.
어찌보면 이쁜데 어찌보면 또 치우느라 힘들거 같단 생각도 든다.

무튼.. 이렇게 봄은 슬슬 이별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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