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s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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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 속에 열대야까지..
정말이지 너무도 무더운 요즘이다.

남쪽 어디는 열대야가 30일이 넘도록 계속 되고 있다던데 어마무시한 더위임.. ㅎㄷㄷㄷ

진짜 에어컨 빵빵한 실내가 아니면 안되는..
집 밖은 너무나도 무시무시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출을 감행..!! ㅋ
이 더위에 더위를 이겨보고자 선택한 맥주 나들이다. ㅋㅋ

​합정역 바로 앞에 새로 지은 프루지오 지하 상가에 생긴 '빚자(BEEZZA)'란 곳이다.
비어 앤 피자의 줄임말인듯 싶음..

여기가 원래 연남동인가에 있던 곳인데 여기로 이전을 한건지 분점을 낸건지는 모르겠고
연남동 있을 때부터 꽤나 이름이 알려진 핫플레이스..라고 들었음.. ㅎㅎ

여러 종류의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갠적으로 꽤 호감이 가는 곳이었다.
흑맥주를 조아하는데 마침 흑맥 종류도 두어개 있더군..

우선은 흑맥 하나와 밀맥 하나에 피자 하나 주문..

​그리고 샐러드도 하나..

오.. 흑맥이 맛이 꽤나 깊고 괜찮더라.. 밀맥도 부르럽고..
이 날도 꽤나 더웠는데 시원하게 한잔 하니 아주 조터구만.. 껄껄~
잔이 큰잔과 작은잔 2가지 타입이 있는데 저게 큰 사이즈.. 작은 사이즈는 양이 좀 적어보여서.. ㅎㅎㅎ --;

​그리고 흑맥 하나 더 시켜봄..
위에껀 포터였던가 뭐 그랬고 이건 쇼킹 어쩌고 하는 흑맥인데
포터가 적당한 향과 맛의 흑맥이라면 이건 확실히 더 진한 맛이었다. 좀 더 강한..
갠적으로 하날 고르라면 포터.. 쇼킹은 좀 과한 느낌이 살짝.. 뭐 취향이니..

다음은 간만에 또 멀리 원정을 했던..
낙성대에 있는 '식주락'이라는 술집이다.

수제요리주점이라고 되어 있던데 요리가 사실 뭐 다 수제 아닌가 싶은.. ㅎㅎ
뭐 공장에서 만들어져 나오는게 있긴 하지만 어찌되었건 최종적으론 사람이 요리하니깐.. ^^;

무튼 여기 치킨이 제법 괜찮다고 하여 한번 들러보았다.

​위에서 보다시피 치킨 튀김색이 아주 맛조은 빛깔을 내고 있음..
먹어보니 맛있긴 하더라.. 다만 아쉬운건 양이 좀.. 작은 닭을 쓴건지 무튼 좀 아쉬운 양..

그래서 골뱅이를 추가했는데 소면과 쫄면을 선택 할 수 있더라.. 오..
쫄면으로 주문해봄.. ㅋ 소면만 먹어보다 쫄면 먹어보니 쫄깃하니 이거도 괜찮더군..

이건 ​이 집의 기본 찬인데
가장 기본인 팝콘과 숙주나물, 그리고 샐러드..
여기 숙주나물이 이상하게 맛있더라고.. 숙주를 조아해서 그런지 더 맛나게 먹은듯 싶다.

그리고 역시 치킨엔 맥주 아니겠음..? ㅋ 콸콸콸~

마지막으로..
뭐 이건 그냥 보너스 식의 사진 한장만 더 한.. ㅋㅋㅋㅋ
사진을 하나만 찍어서 딱히 따로 쓸 일도 없을거 같고 해서 그냥 낑겨넣기.. ㅋ

마포구청쪽에 있는 '서노스시'란 곳인데
얼마전에 여기서 물회를 비롯해 배부르게 먹었었는데 물회를 비롯해 전체적으로 참 괜찮았던 곳이다.

날도 덥고해서 시원하게 물회나 먹자 싶어서 갔는데
전에는 기본 물회에 메뉴 몇가지 추가해서 먹었는데
이번에는 그냥 물회로 올인.. ㅋ 모듬 물회 하나로 끗~

소주도 조았겠지만.. 요 날은 너무 덥기도 하고 해서 맥주로 시작하여 맥주로 마무리를 했다.

주택가에 위치해서 그런지 혼밥하러 오는 손님들도 많고
가볍게 식사하러 오는 가족 손님들도 많은 곳인데
그 중 단골들 비율이 꽤 되는듯 하다. 뭐 그만큼 맛있단거겠지..

담엔 스시도 한번 먹어봐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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