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이 전용 보금자리..
메뉴 여섯..2017. 8. 28. 08:37
반응형
고양이도 영역동물이라지..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참이도 자기만의 영역을 고수하려는 경향이 있다.
절대 빼앗기지 않으려는 욕심 가득한 녀석..
우선 최근들어.. 아마 날이 슬슬 더워질 무렵부터였나..
맥북이 놓여있는 저 자리.. 언제부턴가 저 자리에서 누워있길 조아했다.
맥북 표면의 재질이 좀 시원한 느낌이 있어서인지
낮이고 밤이고 저 위에 누워있길 조아한다.
컴터 좀 할라치면 역시나 또 저 자리엘 누워 방해도 하고 말이지.. ㅋ
또 하나의 보금자리.. 스크레치다.
저 스크레치를 둔 처음부터 늘 저긴 참이의 자리였다.
동생인 슬이가 근처만 가도 후다닥 뛰어가 절대 못올라오게 함.. ㅋ
밥그릇이 바로 옆에 있기도 해서 슬이가 밥먹을 땐 경계하기도 하고..
사람이 지나가도 은근 신경쓰는 눈치..
슬이도 첨엔 몇번 올라가서 스크레치도 하고 그랬는데
참이가 하도 저래서 그런지 요즘엔 아예 안쓰는거 같다.
하도 누워서 뒹굴다보니 스크레치 한쪽은 아예 찢어졌네.. ㅎㅎㅎ
마지막으로 주방 발판..
여긴 왜 조아하는지 몰라.. ㅎㅎ
발판이 좀 폭신거려서 그런가.. 날이 더운 날에도 저기서 잘 자더라..
그리고 구역별로 지 영역이 하나씩 있네.. ㅋ
아 사진은 없는데 현관도 나름 참이의 보금자리다.
대리석으로 된 바닥이라 그런지 선선한 모양이다.
욕심쟁이 참아..
혼자 독차지 하지말고 동생도 좀 챙겨주고 그래라..
'메뉴 여섯..'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랜만이에요. 슬이에요. (0) | 2017.09.03 |
---|---|
오랜만에 둘이서 나타난 삼색이와 꼬맹이.. (0) | 2017.07.12 |
간만에 슬이 소식.. (0) | 2017.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