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s토리

반응형

​신정네거리역에서 나오면 바로 신정제일시장이 위치하고 있다.
위치도 괘안고 해서 제법 규모도 큰 시장이고
보통의 시장과 달리 주차 시설도 잘 되어 있는 편이다.
물론 유료인데 일정 시간 이후로는 그냥 무료인듯 하다. 돈 낸적은 없었음.. ㅋ

여기 시장에 있는 전집이 꽤나 맛나고 해서 몇번 간적이 있기도 하다.
아, 이건 불필요한 얘기니 패스..

무튼 친구넘과 술한잔 약속을 잡고 일단 시장쪽에서 보기로 했다.
원래 신정네거리역 주변 어느 술집을 가려고 했는데
뭐 아는 곳도 없고 어디가 괘안을지도 잘 모르겠고 해서 시장쪽으로 가게 됨.. ㅎㅎ

그러고보니 시장이 규모에 비해 가게가 많은 편은 또 아닌거 같네..
메뉴가 그리 다양치는 않다.
무튼 쭈욱 둘러보다가 젤 무난해 보이던 갈비집 '미가참숯불갈비'로 결정..

​오 가격이 꽤나 착하다.
고민할거 없이 바로 3인분짜리로 주문..!! ㅋㅋㅋ

돼지갈비 말고도 이래저래 메뉴가 많더군.. 뭔가 기사식당 느낌도..

​가게는 제법 규모가 있었다. 애들 놀 수 있는 놀이방도 한켠에 마련되어 있었고..
그래서인지 가족단위 손님들도 많더라.

찬은 많은듯 아닌듯 싶은 정도..

​샐러드랑 감자 맛있음.. ㅋ 뭐 어지간하면 맛난 찬이지.. ㅎㅎ

​이 집은 특이허게 양파에 콩나물도 소스에 찍어 먹는단다. 훔..
뭐 콩나물 별로면 양파만 넣어도 되긴 함.. 군데 양파와 콩나물이 한그릇에 같이 담겨 나온다.
갠적으로 아삭한 식감을 조아해서인지 먹어본바론 괜츈했음..

​찬이 세팅되고 이제 주문한 고기가 등장.. 돼지갈비임..
저게 3인분 중에 대충 2인분 정도 되는 양이었는데
나중에 1인분씩 2번을 추가했었는데 추가한 1인분이 쪼금 과장해서 저 정도 양은 되보였다. --;
뭔가 개이득인 느낌이랄까.. 아님 애초 처음 3인분이 손해보는 거일 수도.. 쿨럭..

뭐 자세히 따지진말자.. 맛나게 먹음 떙이지 뭐.. 후훗

숯불에 샤샤샥 굽고 구워서 맛나게 냠냠냠~

갈비가 땡길때.. 싸고 배부르게 맛나게 먹고플때 안성맞춤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