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회 배달 참치

​우연히 알게된 사이트인데
'오늘회'라고 그날 그날 회를 쳐서 싱싱하게 먹을 수 있게 배달해주는 곳이 있다.

이름처럼 회도 있고 여러 제철 해산물들도 있고
와사비라던지 락교 같은 부수적인 것들도 판매하는 사이트다.

​그 중에 참치회도 있는데 그것도 대뱃살 부위만 판다.
대뱃살 400그램..

400그램이 사실 주문해서 받아보기 전까진 많은건지 적은건지 감이 안왔는데
회를 받아서 먹다보니 이 정도면 둘이서 적당히 먹을 정도의 양이었음..

싱싱함을 위한 스티로폼 박스 포장..

내용물은 요렇게..
참치회 하나 시켰는데 아무래도 회고 싱싱함을 위해서인지 몰라도 양에 비해선 좀 과다한 포장같다.

​좌측이 참치회.. 싱싱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아이스팩과 함께 한번 더 포장되어 있었다.

우측은 무순과 와사비, 간장.. 그리고 락교..
락교는 추가 구매 상품이다.
참치만 시키면 배송비 3천원이 추가되는터라 처넌짜리 락교 추가해서 2처넌 절약.. ㅎㅎ

​회는 이렇게..

​오오오..!! 비주얼이 아주 흡족스럽다. 흐뭇흐뭇..

하이얀 땟갈이 절로 술을 부른다. 콸콸콸~

​갠적으로 참치회는 간장없이 와사비만 살짝 얹어 먹는다.
간장은 왠지 별로더라고..

개별샷은 좀 어둡게 찍혔.. --;

​부위별로 하나 하나씩.. 굿..

와사비에 좀 취약한 입맛이라 양은 조금씩 얹는다. ㅎㅎ
어떤 이는 한가득 올리던데 난 그렇게까진 못먹겠음..
와사비 때문에 회 맛도 잘 모르겠고 말이지..

여튼 첫 배달 참치회는 매우 흡족스럽고 맛나게 먹었다.
괜찮았음.. 참치 먹은지도 좀 오래라 한번 어떤가 싶어서 주문해 먹은건데 만족스러움..
당분간은 참치회 먹으러 참치집엘 갈 시간은 없으니
또 참치회 생각나면 여기서 또 주문해다 먹어야겠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