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도전해보자. 제주항공 찜특가.. ㅋ

항공사마다 1년에 한두번씩 하는 특가 이벤트가 있는데
제주항공은 '찜특가'라는 이름으로 매년 해오고 있다.

언제부턴지 몰라도 이벤트 소식을 듣게 되면
괜히 설레는 맘으로 시작일을 기다리게 되는데
하지만 늘 돌아오는건 허무함과 안타까움.. 그리고 좌절과 분노다. ㅎㅎ --;

그리고 보니 티웨이에서도 지금 특가 이벤트 중이던데 시기가 비슷하네..
찜특가는 담주.. 7월 2일 오픈이다.

늘 그렇듯 엄청 싼 가격으로 티켓팅을 할 수 있단다.
하지만 그 가격으로 정말 티케팅이 가능한건지는 의문임..
티켓팅이 가능한걸 떠나서 매번 서버가 맛탱이가 가거나 접속이 지연되거나 하니 뭐 해볼 수가 있어야지..

그럼에도 그 와중에 결제까지 했단 사람들이 있는거보면.. 아.. 그저 부롭.. ㅠㅠ
설마 광고성 미끼거나 고도의 마케팅은 아니겠지..

아 하긴..
나도 한번 하긴 했었다. 못가서 그러치.. 흐흑.. ㅠㅠ
2인 왕복 50에 사이판 성공했었는데
너무도 아쉽게 피치못할 사정이 생겨 취소했던 슬픈 기억이..

그리고 보니 찜특가로 예매한건 취소 수수료가 절반이다. ㄷㄷㄷㄷ
완전 날강도 같은 넘들임.. ㅠㅠ
특가를 노리기 전에 일단 취소는 없다. 무조건 간다는 굳센 의지와 각오가 필요하다. ㅎ

첨에는 노선 구분 없이 한번에 오픈을 하다보니 서버가 터지기 일쑤였다.
그걸 감안했는지 노선별로 오픈 날짜를 다르게 했었는데
그럼에도 서버는 버티지 못했다. ㅎㅎ
이번에는 뭐 잘 되려나 모르겠네..

이번엔 일정이 하나 더 생겨서 vip와 gold 등급 회원만 따로 할 수 있게 했다.
거참.. 저 등급 되려면 몇번을 타야 하는거냐.. --;
일반 시민은 어쩌라고.. 쩝.. 이것도 있는 넘들의 잔치가 되려나보다. ㅠㅠ

무튼 담주다.
뭐 손해볼거는 없으니 또 기다려보는 수밖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