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s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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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부모님 모시고 외식을 하게 됐다.
사실 누구 생일 아니면 가족끼리 밥 먹는게 참 드문데
그래도 부모님과 가까이 살다보니 가끔씩 이렇게 외식을 하는 편임..

그동안엔 거진 부모님 집과 가까운 곳에서 먹곤 했는데
사실 동네가 딱히 뭐 먹을만한게 없기도 하고
선택할 메뉴도 몇 안되서 보통은 고깃집에서 고기 궈먹는 정도였는데
이번엔 좀 고민을 하다가 한정식으로 골라봤다. ㅎㅎ

​마침 그리 멀지 않은 목동에
괜츈해뵈는 한정식집을 발견했다. '진진수라'란 곳이다.

예전에 진진 뭐시기라는 상호에서 진진수라로 바뀌었단다. 검색하다 봤음..

한정식집이라 그런가 인테리어도 뭔가 고급스러운 느낌이랄까..
그리고 위치가 목동임에도 꽤나 규모가 컸다.
임대료 꽤나 들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뭐 내 알바는 아니지만.. ㅎㅎㅎ

상차림은 한정식답게 다양하게 차려져 나왔다.
양은 조금씩이긴 한데 다들 괜츈하더라고.. 맛있음..

메뉴는 단품도 있고 코스도 있고 한상차림도 있고..

선택한 메뉴는 왕갈비와 보리굴비다.
물론 코스는 아님.. ㅋ

원래 왕갈비로 통일하려다가 아무래도 뜯기 번거롭고 해서
보리굴비랑 반반씩으로 했음..
왠지 또 보리굴비가 먹어보고 싶기도 했고.. ㅋㅋㅋ

​아따 먹음직스럽다. 크으~

​친절하게도 직원분이 발라주신다.
갈비랑 보리굴비 모두.. 굿..

뭐 갈비는 뜯는 맛이라고 하나 갠적으론 귀찮기도 하고.. --;
발라준다는데 거절할 이유도 없고 말이지.. 후후

아흐흐흣~ 아주 살이 통통하니 맛난다.​

덕분에 아주 맛나게 잘 먹었어용~ 홍홍~

아래로는 참고삼아 메뉴판 찍어둔거 올려봄..
나중에라도 참고해야지..
돈 마니 벌면 코스로도 한번 먹어봄직..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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