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s토리

반응형

​노는 것도 일단 배가 든든히 채워져야 하는 법이다.
배고프면 흥도 안나기 마련이지.. ㅋ

펜션에 도착한게 대략 1시 반 전후.. 대충 2시쯤 되었던걸로 기억난다.
펜션 체크인은 3시부터..

근처에 딱히 어디 갈만한 곳은 없고.. 있어도 뭐가 있는지 모르니.. ㅎㅎ
해서 근처 적당한데서 점심을 먹기로 했음..
펜션 가는 길에 보니 식당이 꽤 있던데 어디가 맛있는지는 뭐 알 수가 없어서 운에 맞길 뿐.. ㅋ

우린 펜션 사장님한테 근처 먹을만한 곳을 추천받아서 간건데
펜션 근처에 있는 '청림'이란 곳을 추천받아서 갔다. 펜션이랑 가깝더라..

​일행이 여섯이라 메뉴가 많다. ㅋ

일단 김치찌개.. 비주얼이 얼큰허니 아주 조으다. 맛도 조음..
와 사진만 보는데 침이 고이네.. 스읍..

그리고 비빔밥.. 나물 듬뿍~

​그리고 가는 날이 엄청 더웠다.
비단 가는 날 뿐만 아니라 일정 내내 더웠지 뭐.. ㅎㅎㅎ
땀 뻘뻘 흐르는 더위에는 시원한 콩국수 한사발도 조은 선택이리라..
콩국물이 걸죽하고 진한게 고소하니 맛있었다. 그리고 얼음 동동~ 얼음이 큼직큼직하더라.. ㅋ

그리고 내가 선택했던 물냉.. 역시 더위에는 물냉이다. ㅋㅋ
적당히 겨자와 식초를 뿌려주고 후룩후룩~
온몸이 시원해지는 느낌.. 크아아아~​

기본 찬은 요 정도..
가지는 갠적으로 불호라서 패스하고 김치, 나물, 고추 다 맛나더라고..
요리하시는 사장님이 손맛이 조으신듯..

손님이 우리 테이블 밖에 없어서 나름 조용히 그리고 편하게 먹었던거 같고
샤인힐에서 왔다니깐 잘 챙겨주시더라..
잘 먹었어요 사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