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s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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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완연한 가을 날씨다.
추석도 지나고 이제 9월도 끗.. 이제 올 한해도 3달 뿐..

​그렇게 가뭄이 들고 그렇게 태풍이 몰아 닥쳐도
저 넓디 넓은 논두렁은 어김없이 황금빛으로 물들고 있다.
바야흐로 수확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는게다.

밤도 토실토실하게 익어가고 있다.
아직은 알맹이가 좀 작더라.. 쫌 더 커야됨..

도심에선 이제 흔하게 볼 수는 없지만
조금만 외곽으로 나가도 때로 모여 있는 잠자리들을 만날 수 있다.

사실 도심에서도 종종 보게는 되는데 예전 살던 집에서는 마니 봤었다.
근처에 녹지 공간이 제법 있었던터라..

손을 들고 있으면 손끝에 와서 앉을만큼 가까이에서 잠자리를 보는건 참 간만인듯 싶다.

고 녀석 꼬리가 아주 시뻘건게 잘 익었나보구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