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s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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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조아하진 않지만
가끔 날씨 조은 날은 조용한 카페 구석에서
커피 한잔 호록호록 하면서 시간을 때우고픈 생각이 든다.

예전엔 그 비싼 커피를 돈주고 먹어야 하나 싶기도 했는데
가끔은 커피가 생각나고 아주 가끔은 간절하기도 하다.
입맛이 변한건지 취향이 변한건지 생각이 변한건지..
아 커피가 비싸단 생각은 아직도 하곤 한다. 유명한 브랜드 커피들 말이지..

여튼..
뭔가 내 시간이 줄어들고 나만의 시간이 줄어들고 여유가 줄어들어선지
조용히 혼자 있고픈.. 그저 가만히.. 아무런 방해없이 있고플 때가 있다.
아주아주 가끔은..

그렇다고 집 떠나 멀리 갈 순 없는 노릇이고..
집 근처 조용한 카페가 그럴땐 참 조은 공간이지 싶다.

커피 한잔.. 그리고 머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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