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고흥민물매운탕..
메뉴 네엣..2020. 2. 2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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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반가운 지인들을 만났다.
장소는 등포..
등포도 참 간만에 가봤네.. ㅋㅋ
이래저래 서로가 바쁘다보니 스케쥴 맞추는게 여간 쉽지 않은데
어찌어찌 시간이 맞아서 바로 컨택..!!
서로의 중간 지점인 등포로 장소를 정하고 적당한 가게를 서칭~
그 과정에서 여길 알게 됐는데
꽤 오래전부터 있던 가게더라고.. 그 전엔 왜 몰랐을꼬..
여의도 신길 이쪽에서 등포로 넘어오는 방향에
모텔들이 즐비한 골목에 있다.
상호는 '고흥민물매운탕'
이름에서 보듯 매운탕 전문점이다. 크으~ 바로 입맛 술맛 땡기는 메뉴다. ㅋㅋㅋ
가게는 작은편이라 테이블이 많진 않다.
반찬들은 다 직접 하시는듯 한데 솜씨가 꽤 조으시다. 반찬들이 맛남..
그렇다면 메인 메뉴들은 뭐 안봐도 뻔하지..
이런델 왜 이제야 알았을까 너무도 안타까움.. ㅠㅠ
메뉴와 가격은 위 사진을 참고..
찬이 세팅되고 좀 지나서 매운탕이 등장했다.
빠가사리는 가시가 많은 편이고 해서 메기로 컨택했다.
아마도 중자를 시켰던거 같은데 양이 꽤 많았음..
상차림은 위와 같고
매운탕 아니더라도 멸치랑 김치만으로도 소주 한두병은 먹을 수 있을거 같다. ㅎㅎ
적당히 얼큰하고 적당히 시원하다.
와.. 술이 진짜 쑥쑥 넘어가는데
굳건한 의지를 갖지 않으면 술병 늘어나는건 당연지사..
정신 바짝 차리고 먹어야 함.. ㅋ
담번에 또 가고픈 곳이다. 왜 이제야 알았는지 원.. 어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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