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s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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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주기때 찾아뵈야지 했는데 결국 못가고..
올해는 늦게나마 한번 가볼까 했는데 역시 또..

그 분 가시고 얼마 안되어
봉하마을을 찾아 일손 좀 도울겸 농활도 하고
사저 뒤에 금송도 심고 했던 기억이 여전히 뚜렷하다.
그게 벌써 11년 전의 일이 되었다.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에서야
그 분이 원하던 세상이 조금씩 이루어지고 있다.
사람답게 더불어서 함께 살자는게 그리도 어려운건지..

10주기를 기념하여 제작했던 옷이 있다.
작년엔 미처 몰라서 구매를 못했었는데
얼마전엔가 할인 이벤트를 한다고 해서 그제서야 알게 됐다.

10주기 찾아뵙지 못한 아쉬움과 송구함을
티셔츠 2벌을 사는걸로 위안을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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