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s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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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하는 길에 늘 지나치게 되는 피자집이 있다.
원래 편의점같은 마트가 있던 자리로 기억이 나는데
어느순간 피자집이 되어 있더라고..
군데 익숙한 프렌차이즈는 아니고 생소한 이름의 피자집..

'Geek's Pizza'라는 이름의 피자집인데 알고보니 이거도 체인이더라.. ㅎㅎ
정통 미국식 피자를 추구한다는데 그래서인지 사이즈가 어마어마함..

아이뻐 12 맥스를 올려둔건데 사이즈가 짐작이 될라나 모르겠다.
무튼 다른 체인점 피자 생각하면 안된다.

반반 치킨처럼 반반 피자 메뉴도 있다.
페퍼로니랑 올리브 반반으로 주문했음..

10시였나.. 좀 늦었을거 같은 시간에 배달 주문을 했었는데
요즘 시국이 시국이라 그런지 늦게까지도 주문을 받더군.. 다행이었음..

미국식 피자라고는 했지만 생각보다 짠맛은 덜 했고 괜츈했다.
두께는 일반적인 정도였고..
사이즈가 음청 큰 관계로 반을 채 먹지 못했는데도 배불배불.. ㅎㅎㅎ
둘이서 반 조금 넘게 먹고 남겼..

요런 봉투를 같이 준다.
마치 너가 남길걸 알고 있다는듯이.. ㅋ
꼼꼼하게 챙겨주는 센스랄까.. 이런건 괜츈한 서비스 같단 생각이 든다.

남은 피자는 얼렸다가 담날 렌지 돌려서 마저 먹었음.. 후훗..

다른 체인 피자에 비해 비싼거 같지도 않고 양은 많으니
가성비로 치면 괜츈한 피자집이 아닌가 싶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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