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역 삼청동 샤브..
메뉴 네엣..2021. 11. 1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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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쌀쌀해지면 뭔가 따땃한게 땡기는게 인간의 본성..
하여 간만에 샤브샤브 한그릇 하러 다녀왔다. ㅋ
'삼청동 샤브'란 곳인데 평이 괘안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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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사진을 하나 찍어두려고 했는데
창가쪽 손님과 눈이 마주치는 바람에 자연스럽게 포기.. ㅋㅋㅋ
괜히 혼자 민망해하는 성격.. ㅠㅠ
여튼 삼청동이란 이름답게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한 가게다.
테이블도 개인 인덕션이 빌트인되서 각자 먹는 방식이다.
숟가락 젓가락 섞이는거 불편한 사람이나 혼밥러에겐 아주 조은 환경임..
아 혼밥러를 위한 자리도 있음.. 다찌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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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샤브 차림 구성이다.
아주 깔끔하게 구성되어 나온다.
아 저 국물의 종류를 고르는게 주메뉴다.
멸치냐 간장이냐 매콤이냐..
고기는 우삼겹과 목심 중 골랐던거 같고..
샤브샤브 말고 편백나무 통에 담겨나와 찜으로 먹는 메뉴도 있었는데
사진을 봐선 그거도 맛나보이긴 하던데
어쨌건 이 날은 뜩은뜩은한걸 먹으러 간거라 샤브로 골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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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끓으면 먼저 채소를 팍팍팍~
그리고 고기도 하나둘씩 넣어주면서 냠냠냠~
마무리로 칼국수를 만들어 먹고..
배에 여유가 좀 있다면 리얼 마무리로 죽까지.. 크으~
완전 배 빵빵이다. ㅋ
와.. 방금 침 꼴깍했음.. ㅋㅋㅋㅋㅋ 샤브샤브 먹으러 또 가야겠다. ㅋㅋ
그렇게 맛나게 한끼 잘 먹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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