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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마지막 글..
짧게 다녀온 일정이다보니 딱히 쓸거리가 없네.. ㅋ
사람인지라 먹고는 살아야 하니
마지막 글은 먹고 마신걸로다가..
겸사겸사 여수의 명소 얘기도..

여수의 육지와 돌산을 이어주는 다리 밑으로
여수의 명소 중 하나인 낭만포차거리가 위치하고 있다.
머 다녀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바가지로 유명세를 탄 곳이기도 하다. ㅋㅋ
바가지까진 아니더라도 적어도 절대 저렴하진 않으니 유의할 것..
낭만포차거리는 크게 2구역으로 나뉘는데
위 사진에서 보이는 빨간 천막의 정말 포차들이 있는 구역과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건물로 된 일반 가게 형태로 된 구역이 있음..

머 여나 저나 크게 다를건 없다.
분위기만 좀 다른 정도랄까..
가게에 따른 메뉴들이 조금씩은 다른 편이긴 함..

요거슨 딱새우..
출출해서 금방 나올만한 메뉴를 찾다 고른건데
기억에 몇년전에 제주서 먹었던 이후로 간만에 먹어서 그런가 맛나더라고.. ㅋ
군데 요 정도면 제주서 마넌 좀 비싸야 1.5마넌 되려나 싶은데
여기는 3마넌쯤에 팔았던거 같음.. 많게는 3배 차이.. --;

그리고 여수의 지역 소주, 여수밤바다..
여수에 있는 술파는 가게에선 아마 빠지지 않고 있을거다.
여수에 왔으니 맛은 봐야겠지.. ㅋ
머 크게 다른건 없는거 같고 라벨만 바꾼게 아닌가 싶긴 함..

이건 해물모듬이었나..
1차서 좀 먹다가 2차로 옮겨 간 곳이라 가격은 기억 안나고.. ㅋㅋ
여튼 여기도 맛은 있었지만 비싸다고 느꼈던 기억이 좀 난다.

날도 쌀쌀한데 국물도 하나 챙겨야지.. ㅋ
조개, 홍합, 새우, 콩나물을 팍팍 넣어서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맛이었다.
국물이 조아서 내용물보단 국물만 후룹했던거 같음.. ㅎㅎ

기분 좋게 마무리 하고 나오니
해가 져서 어둑어둑해진 밤 하늘 저 멀리로 달이 솟고 있더라..
여수 밤바다.. 크으.. 분위기 조쿠나..
옆에다 간이 테이블 하나 놓고 소주 한잔 하면 정말 조을거 같은 분위기였음..
당분간은 다시 올 일은 없겠지만..
언제 또 오게됨 요런 분위기에서 또 한잔 하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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