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s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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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부모님 댁을 방문한 날,
빈손으로 가긴 머하고 어차피 밥 같이 먹으러 가는거라
구리농수산시장을 들러 회 한접시에 해산물도 소소하게 챙겨갔다.
모처럼 부모님과 회식.. ㅋ

자식 올때마다 늘 이것저것 준비하시느라 고생이신데
먹을거 사갈테니 아무것도 하지 마시라 해도 상 위엔 음식이 한가득이다.
구리시장에서 회를 뜨면 회가 좀 두텁고 큼직하다.
그렇게 가게들이 합의를 본건지 어쩐지 몰라도
반으로 잘라도 될만한 사이즈임.. ㅋ
싱싱한 전복과 해삼, 멍게, 그리고 굴은 서비수~
술 한잔 곁들이면 아주 금상첨화인데 말야..
부모님이 술을 못드시고 운전도 해야 하니 그저 아쉬울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