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s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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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을 마무리 하며
이번엔 숙소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예전엔 제주를 한바퀴 돈다는 생각으로
예를 들어 2박을 하게 되면 하루는 동쪽 또 하루는 서쪽 이런식으로 잡았었는데
이번엔 일정도 짧고 막 돌아다닐 계획은 아니어서
숙소 한곳에서 쭈욱 있기로 했다. 그래봐야 2박.. ㅎㅎ

어쩌다보니 서귀포 쪽으로 계획을 짜게 되었는데
자연스럽게 숙소도 서귀포에 있는 곳으로 고르게 되었다.
서귀포 남원읍에 있는 '제주와랑'이란 독채 펜션인데
2층으로 된 마당 딸린 깔끔한 곳이다.

입구쪽으로 작은 수영장이 딸려 있고
2층에는 테라스가 있는 구조..

작은 수영장 모습..
여름엔 물 채워서 놀면 조을거 같긴 하다만
사이즈가 작아서 어른이 놀기는 좀 그러코 애기들 놀기엔 조을듯 싶다.

야외 테이블.. 밤엔 요렇게 조명이 켜진다.
딱 보면 알겠지만 바베큐 자리기도 함..

큼직한 거실창 너머로 마당이 훤히 보이는데
보다시피 애기들이 놀만한 아이템들이 좀 있다.
다만 야외에 방치되다시피 놓여 있다보니 눈과 비, 바람에 삭은 티가 마니 난다.
해서 상태가 그닥 조친 않더라고.. 굳이 안치우고 계속 놔둘 이유가 있을까 싶음..

작은 귤나무(?)..
3월이지만 아직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남아있다.

요건 2층 테라스에서 찍어본건데
저 멀리 한라산 꼭대기가 보인다. 나름 한라산뷰임.. ㅋ

마지막날 이른 아침의 일출..
아침에 일나서 장실 다녀오다가 보게된 모습이다.
한라산뷰이자 일출뷰를 갖고 있는 숙소임.. ㅋ
1층엔 거실과 주방, 침대방과 욕실이 있고
2층엔 온돌방 2개와 테라스, 욕실이 있다.
방이 3개라 단체 혹은 가족 여행으로 묵기에도 조을만한 곳이고
마당과 수영장이 있어서 날씨 조은 날이나 여름철에 아이들과 놀다 오기도 조을듯 함..
아, 글에 담지는 못했는데 조금만 걸어 나가면 바다를 볼 수 있기도 하다.
성인 걸음으로 5~10분정도..? 건널목 하나 건너는 시간 포함임..
신호 텀이 좀 긴걸 감안하면 먼 거리는 아니라서 산책겸 바람쐴겸 다녀오기 적당한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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