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동초밥 & 국립고궁박물관 대동여지도 전시..

외부 교육이 있어서 출장을 다녀왔다.
작년에도 교육 때문에 경복궁 쪽으로 두어번 다녀왔던거 같은데
이 교육도 장소가 경복궁 인근.. 해서 또 다녀오게 됐음..
교육 장소를 찾아보다가 알게된건데
대동여지도가 국내로 반환이 되어 기념으로 전시를 하고 있더라고..?!! 오옷~ +_+
요런 전시를 사실 찾아다니는 성격은 아니지만
위치도 위치고 하니 점심 먹고나서 산책겸 들리면 괜츈하겠단 생각이 들었다.

오전 교육을 무사히 마치고 점심은 '효자동초밥'으로 정했다.
완전 무덥진 않아도 햇살 쨍쨍하던 날이어서
덥지 않은 메뉴를 고르고 골라 초밥으로 정했음.. ㅎㅎ

으흠~ 먹음직하구만..
글고보니 작년 교육때도 여길 와볼까 했었는데
그땐 대기도 있고 해서 딴데로 갔었는데 이번엔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날이 더워 근가 좀 한산했던 분위기.. 그래서 편하게 잘 먹었음.. ㅋ
세트 메뉴였는데 종류별로 해서 인당 11피스 나온거 같다. 마시쪙~ ㅋㅋ

쪼매난 우동 한그릇..

그리고 큼직한 새우튀김이 사이드로 나온다.
깔끔하게 튀겨져 바삭하니 맛남..

밥을 맛나게 먹었으니 이제 산책 시간..
아따 날씨 조아부러.. ㅎㅎ
평일의 경복궁이라 근가 좀 한산한 편이었다.
그것도 그거지만 그늘없는 한낮의 궁궐은 날 더운날 다니기엔 부담스럽긴 함..

고궁박물관 입장..
전시장 초입에 걸린 타이틀..

전시장 내 대동여지도 실물이다.
생각했던거에 비해서 음청 컸다. 생각했던거에 비해 음청 세밀하고 말이지..
와.. 이걸 직접 발로 뛰며 그렸다니.. ㅎㄷㄷ
실물은 이렇게 눈으로 볼 수 있게 전시가 되어 있는데
한쪽에 동일한 사이즈로 바닥에 프린팅을 해두었다.
직접 지도 위를 걸으며 보다 자세히 볼 수 있도록 한게 아닌가 싶다.
전시는 오로지 대동여지도만 저렇게 덜렁 놓여져 있다.
해서 막상 가보면 이게 단가 싶을만큼 단촐해서 당황스러울 수도 있음.. ㅎㅎ
그래도 기회가 있다면 한번쯤 볼만한 작품(?)이 아닐까 싶은데
7월초까지 전시를 한다고 하니 늦지 않게 서두릅시다.

요건 지하1층이었나 지하2층이었나 홀에 전시되어 있던 클래식 차량 2대 모습..
하난 순종이 타던거고 또 하난 순종의 부인 순정효황후가 타던거라고 한다.
정면에 있는게 순종어차, 저 뒤쪽이 순정효황후 어차..
요건 계속 전시중인듯 하니 아무때나 가도 볼 수 있을듯..

마지막으로 마동석.. 응..?
뜬금없는 사진인데 교육 마치고 집에 오는 길에 버스를 탔는데
누가 쳐다보는 느낌이 들어서 무심코 고갤 돌렸더니 창문에 이런 광고가 붙어있더라고.. ㅋㅋㅋㅋ
한번 보고나니 오는 내내 신경쓰임.. ㅋ 광고는 아주 잘 한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