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s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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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역 옆에 있던 아웃백이 어느날 사라졌다.
1층이 삼성 가전 파는 곳이고 2층이 아웃백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어느날 건물 통으로 공사를 하더라..
1층과 2층을 통으로 리모델링 해서 삼성이 쓰는걸로.. 호오..

머 여튼 아웃백은 이전을 해서 인근 홈플러스 지하로 자릴 옮겼다.
걸어가도 될만한 위치였는데 좀 더 걸어가야 하는 위치가 되었다. 쩝..
기존 자린 주차도 불편했는데 홈플이면 주차 걱정은 안해도 되니 되려 편할지도..? ㅎㅎ

일이 있어 평일에 연차를 내고 쉬게 되었는데
점심이나 먹을겸 이전 기념(?) 겸사겸사 아웃백으로 나들이..
어쩌다보니 오픈 시간에 딱 맞춰 도착해서 오픈과 동시에 입장함.. ㅎㅎ
원래 그런건진 몰라도 오픈 시간에 딱 맞춰서 문을 열어주더라..
오픈 시간 전엔 대기 같은거도 안받는 모양.. 뭐 기다리는 사람들도 없긴 했지만..

여튼 간만에 아웃백을 왔으니 스테끼 하나 정도 썰어줘야지..?

그리고 투움바..
툼바는 소스 더 달라해서 듬뿍 듬뿍 부어 먹어야 제맛~
오픈 시간에 맞춰 갔더니 분위기는 한산했는데 먹다보니 한둘씩 테이블이 채워지더라..
평일 낮에 홈플까지 와서 아웃백에서 점심 먹는 경우가 흔하진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단 찾는 사람들이 많더라고.. 애 델꼬 오는 가족단위 손님도 있고..
아웃백의 마무리는 포인트 끌어모아 결제하기.. ㅋ
통신사 멤버쉽에 카드 포인트에 쫙쫙 끌어모아 결제하는걸로 아웃백 점심 마무리..
원래 가격 다주고 먹기엔 부담스러운게 사실이다.
아마도 올해 첨이자 마지막인 방문이 아닐까 싶은데.. 암튼 잘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