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력 회복엔 역시 장어, 김포 풍천장어마당..
사진 정리하다가 미처 못적은 장어집이 있길래
몇장 안되는거지만 올려본다.
추석즈음 벌초 마치고 돌아오던 길이었는데
아침 일찍 벌초 마치고 돌아오면 늘상 점심즈음이다.
해서 벌초 멤버 다같이 점심먹고 파하는게 루틴이 되었다.

예전엔 풍물시장에 들러 오랜 단골집에서 회를 떠다가 먹곤 했는데
차츰차츰 외부에서 먹는 경우가 늘었다.
몇번 글로 적기도 했던 김포 매운탕집이 주된 대표적인 외식 장소다.
그런데 요번엔 모처럼 메뉴가 바꼈는데
전부터 계속 얘기가 나오던 장어가 이번 메뉴로 선정되었다.
큰아부지의 지속된 어필이 반영된 선택이었음.. ㅋ
하도 장어 장어 노랠 하셔서 얼마전에 장어를 사다 드시기도 하셨다는데
그럼에도 부족하셨는지 장어집으로 결정되었음..

김포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풍천장어집,
’풍천장어마당‘이란 곳으로 벌초 멤버들이 집결하였다.
그냥 동네 장어집이겠거니 했는데 제법 넓직한 규모의 가게였는데
상대적으로 주차장은 좀 비좁은 편이었음..
장어는 아주 튼실하니 조았다.
반찬은 처음 세팅까진 해주고 이후는 각자 셀프코너에서 가져다 먹으면 됨..
장어는 계속 종업원 분들이 오가며 궈주는 식이라 먹기만 하면 됐다. 편하쥬..?

흐으~ 비주얼이 아주 굿이구만..
그때 먹었던 장어가 다시 생각난다. 또 먹고 싶당.. ㅠㅠ
장어는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을듯.. 아마 질리기 전에 파산할지도.. ㅋㅋ
하아.. 언제 또 장어를 먹어볼라나.. 쩝쩝..
가득 고인 침을 삼키며 글을 마무리 한다.
'메뉴 네엣..'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화문 초밥 오마카세, 오사이 초밥.. (1) | 2023.11.17 |
---|---|
신장개업 동네 술집, 상봉동 들락.. (1) | 2023.11.10 |
간편한 배달식, 망우역 백돈.. (0) | 2023.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