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s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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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에 이어 새싹땅콩차를 또 주문했다.
사무실에 비치해두고 먹을 요량으로.. 뭐 저번에도 그럤듯이..

사무실엔 어디가나 있는 믹스커피와 녹차 같은거만 있는데 사실 잘 먹는거도 아니고 원두를 갈아 만드는 커피머신이 있어서 하루 1-2잔 정도 마시는데 이게 한번에 나오는 양이 그리 충분치가 않아서.. 그렇다고 두어번 내리기도 귀찮고.. ㅋ

날도 추운데 따숩게 마실만한걸 찾다가 새싹탕콩차나 한번 더 주문해 보자 하고 냉콤 질렀다.

저번엔 티백으로 먹어봤는데 티백은 향은 무척 좋았는데 맛은 뭐 밍밍하달까.. 두세번 더 우려먹기도 헀었는데 내 입에는 뭐 그냥 그랬어서 이번엔 아예 끓여먹는 형태로 주문을 했다. 보리차 끓이듯 끓여먹거나 따신 물에 우려서 먹어도 된다.

​50그램짜리 2봉.. 벌크형 제품이다.
원통으로 포장되어 있는 제품도 있고 150그램짜리 제품도 있는데 사실 가격도 있고 맛을 한번 보자는 의미로다가 50그램짜리로.. ㅋ
군데 하나만 주문하면 저 위에 보이는 대나무 수저를 안준다고 하여.. --; 2개를 주문함.. ㅋㅋㅋㅋ
참고로 오픈몰 같은 곳에서 살때는 아마 수저가 없을 것이다.(내가 못찾은 걸지도 모르지만..)
전창걸.com에서 주문해야 준다. 물론 옵션에 따라 안줄 수도 있음..

왠지 모르게 갖고 싶었던 대나무 수저.. 밥먹는 수저 아님.. 티스푼같은 용도..
군데 땅콩차 마심서 쓰진 않을거 같다. ㅋ 집에 갖다 놔야지..

이 글을 쓰면서 우려 마시고 있는데 느낌적인 느낌이지만 지난번 티백으로 먹는거보다 맛은 좀 더 괜찮은거 같다. 그런데 오히려 향은 티백이 더 좋은듯..? 좋다기보다 고소한 향이 화 올라오는 느낌이 티백은 좀 강한데 이건 좀 은은하네..

창걸이형, 잘 먹을게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