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s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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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또 참이 슬이 근황을 올려본다. ㅋ
사실 못해도 한달 1번씩은 써볼까 싶어서 카테고리도 추가했었는데
글 하나 쓰는게 그리도 귀찮아서 원.. ㅋㅋㅋ

​참이는 거대한 몸둥이를 뒹굴뒹굴 거리며 그루밍을 하는 습관이 생겼다.

침대를 조아해서 기회만 생기면 침대에서 자고 놀고 뒹굴거리는 녀석인데
사실 침대에 오줌테러를 너무 하는 터라 침대에 올라올 기회 자체를 요즘은 잘 안주고 있음..

무튼 뭐가 그리 귀찮은지 저러고 누워서는 뒹굴거리며 그루밍을 한다.
보고 있노라면 참 어이도 없고.. 한편으론 귀엽기도 하고 우습기도 한 모습이다. ㅎㅎ
저러고 한참 그루밍 하다가 어느새 고롱고롱 하면서 잠.. --;

슬이는 근래 티비 보는 취미아닌 취미가 생겼다.
예전에도 가끔은 그러긴 했는데 요즘은 좀 더 관심을 갖는듯..

티비에서 동물 다큐를 종종 보게 되는데
어느순간 슬이도 티비를 본다는걸 알게 되었다.
한참을 티비에서 눈을 때지 못하다가
티비 앞으로 가서 아예 자릴 잡고 앉는다던지 혹은 저 티비장 위에 올라가 티비에 코를 박고 시청을 한다. ㅋㅋ
특히, 새를 조아하는 느낌.. 본능인 것인가..

참이의 오줌테러와 슬이의 새벽 울부짖음만 아니면 참 편안하고 즐거울 요즘이겠는데
아마도 알고 있겠지 이놈들은.. 못된 냥이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