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s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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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뜸했으나 다시 또 글질을 한다.
먹음으로서 배를 채울 수 있고
먹음으로서 글질을 한번 더 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이 글을 시작함.. ㅋ

​먼저 '아토(ATO)'

뭐 몇번 쓴 적이 있는데 갈 떄마다 메뉴를 달리 하다보니
딱히 중복되는거도 없고 글질하기 괜찮은 곳이다. ㅋㅋㅋ
맛도 있고 동네라 가깝기도 하고..
꽤 가긴 했는데 아직 못먹은 메뉴가 더 있음에 미리 미리 감사를.. ㅋ

예전에는 김에 간장이 기본 안주로 나왔었는데
위에 사진에 있는 걸로 바뀌었다. 일시적인건진 모르겠군..
손톱보다 조금 큰 사이즈의 크래커와 송로버섯.. 송로 맞나.. 얼핏 그렇게 들었으나 확실히 모름.. --;
무튼 괜찮은 맛이었다. 메뉴 나오기 전 가볍게 맥주 한잔과 똭~

이어서 ​감튀가 나오고..
갠적으로 살짝 양념이 된 감자튀김을 조아하는데 그래서 파파이스나 맘스터치 감자튀김을 조아한다. 케이준~

아토의 감튀도 비슷하게 나온다. 그리고 맛도 있음..
맥주 안주로 제격임~

​요날의 메인이 등장~ 깍둑 모양의 찹스테이크..
메뉴명도 깍둑스테이크인가 그렇다.

안주로도 볼 수 있고 요리로도 볼 수 있는데
출출할 때 요고 하나 먹으면 배가 든든할 정도의 메뉴임..
맥주에도 어울리고 소주에도 어울리는 가성비 좋은 녀석이지..
입이 작아도 한 입에 넣을 수 있으니 가벼웁게 흡입하자.

두번째로 ​이곳은 장어구이 집인 '장어가'
도봉역과 도봉산역 중간즈음에 위치한 참숯 장어구이 집이다.

가족들과 특별한 날(?)이 되면 종종 가게되는 곳인데
이곳은 키로 단위로 판매한다. 그리고 가격이 살짝 높은 편임..
이 날은 바로 지난 주말이었는데 키로당 6.9마넌이었음.. ㄷㄷㄷ
뭐 그만큼 양도 있고 맛도 있으니 적절하다 생각은 되지만 사실 가격이 비싸긴 함..

위의 사진이 1키로짜리에서 2덩이.. 마리수로는 1마리 빠진 양이다.
1키로 하나로 둘이서 먹으면 적당하다 할 정도의 양임..

​이 집에 가면 나오는 사이드 메뉴인데
김치와 파채를 양은 도시락에 담아 준다.
이걸 장어와 나란히 숯불 위에 올려서 뒤적뒤적 거려주면서 비벼 먹으면 된다.
요고만 먹어도 제법 맛나고 장어나 쌈에 곁들여 먹어도 괜찮음..

이 집은 반찬은 셀프다.
부족하면 가져다 먹으면 되는데 매번 가면 요거만 서너번은 리필해서 먹는거 같다. ㅋㅋ

​고기를 먹고나면 냉면을 찾듯
이 집에서 장어를 먹고나면 시원하게 김치말이국수로 입가심을 한다.

냉면처럼 아주 시원시원함..

글고보니 정작 구워진 장어 사진은 없네.. ㅎㅎㅎ
세팅되고 나서 찍고 이후론 먹느라 찍을새가 없었네.. --;

무튼..
도봉산 등산하고 내려와서 한잔 걸치기 좋은 메뉴..
아 그럼 배보다 배꼽이 큰 셈인가.. ㅎㅎ 뭐 그럼 등산말고 걍 바로 먹으러 ㄱㄱ~

​이번 글의 마지막.. 대전의 '복수분식' 칼국수다.

대전의 명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복수분식 칼국수..
최근에 가게가 이전되었다지 아마..
혹여 찾아갈 경우 미리 이전한 위치를 확인합시다요. 뭐 근처인거 같긴 함..

이 집의 칼국수는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먹을 수 있는데
전화 한통이면 집까지 택배로 보내준다. 어익후 감사감사~

보통 그날그날 바로 택배로 배송을 해줘서 다음 날이면 받아서 바로 먹을 수 있다.

붉은 국물에서부터 이 칼국수의 매콤함이 느껴지지 않는가..?
면발도 국물이 아주 잘 베었다. 흐뭇~

배송을 시키면 면과 김가루, 파, 양념, 그리고 육수가 각각 포장되어 온다.
첨부된 레시피대로 요리해서 먹기만 하면 된다.
참고로 면은 4-5일 정도는 냉장보관해도 된다 하니 바로 먹지 못할 경우엔 냉장 보관을..
좀 더 보관을 해야 할 경우면 냉동 보관 후에 해동을 했다가 요리하면 된다.

얼큰한 칼국수 조아한다면 추천함..!! 혹은 면성애자라도..!!
술 땡기는 맛이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