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s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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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다녀 왔었던 망원동 '甲(갑)'을 또 가게 되었다.
전에 못먹었던 메뉴들을 흡입해보기 위함.. ㅋㅋㅋ

​우선 탕수육..
맥주에 곁들이기 괜찮을만한 메뉴였다.
적당히 부드럽고 적당히 바삭함..

​이어서 양장피..
갠적으로 중국집 양장피를 조아하는 편인데 일반적인 중국집의 양장피와는 다른 비주얼..
하지만 맛은 역시 조으다.. 굿굿..
아, 이 집은 양장피를 하루 1-2개 정도로 제한적으로 판매를 한단다.
조리 시간도 길고 힘들다고.. ㅋ 혹 양장피를 먹고 싶다면 미리 연락을 해보고 가시라.

​그리고 이건 3번째 방문해서 먹었던 새우튀김..
메뉴명은 아마 칠리새우였나 그런데 새우튀김 자체는 그냥 깔끔한 편이고
칠리소스가 별도로 나오고 찍어 먹는 식이다. 칠리소스 자체도 괜찮았음..

위에 두번째 방문 후에 얼마 안되서 또 방문할 일이 있었.. ㅋㅋㅋ
짧은 시기에 3번이나 방문했던 곳은 아마 여기가 첨이 아닌가 싶다.

​요고는 굴보쌈..
합정에 있는 '명동칼국수' 집에서 겨울을 맞이해 개시하였다.

오가면서 자주 지나치던 곳이었는데 사실 이번이 첫 방문..
원래 면을 먹으려고 해서 칼국수나 먹을까 해서 갔었던건데
굴보쌈을 한다고 써붙여둔걸 보고 급 메뉴 변경.. ㅋㅋㅋ

저게 중자 사이즈인데 느낌상으론 뭔가 고기가 좀 적어뵈는..
상대적으로 굴은 많았음.. ㅎㅎ

칼국수 집에서 보쌈이라.. 좀 어색하 조합인거 같긴 해도 맛은 괜찮더군..
사또보쌈 대신 이젠 여길 와야겠다.

요건 서비스로 나온 홍합탕..
내가 조아하는 홍합탕~ 크아~
뭐 양이 많진 않았지만 보쌈을 기다리며 첫 잔을 개시하기에 적당하다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