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색이..

​오랜만에 만난 삼색이..

이제 날이 꽤나 추워졌다.
그래서 근가 평소엔 자주 보였는데
최근엔 그닥 보이지 않던 녀석이다.

그러다 얼마전 아침 출근길..
편의점이 나와바리인 녀석이 바로 그 편의점 문앞에 앉아 있었다.

추워서 안으로 들어가고 싶었던건지 문앞에서 편의점 안을 멍하니 쳐다보고 앉았다.
불러도 대꾸도 안하고.. 몇 번 부르니 그제서야 얼굴만 슬쩍 돌린다.

잘 안보이긴 해도 잘 먹고 잘 지내는듯 싶다.
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