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 카오산로드, 합정 형제집
어느덧 3월이 시작되었다.
꽃피는 꽃삼월.. 마침 또 봄비가 추적추적 내리더니 막바지 추위가 기승이네..
오랜만에 '카오산로드'에 들렀다.
합정과 상수 사이.. 뭐 상수라고 하는게 정확할 듯 싶다.
아는 사람들은 이미 다 알만한 그런 곳인데 팟타이가 유명하다.
이번에 갔을 때는 국물있는 팟타이를 한번 먹어봤음..
국물없는 팟타이가 일반적이고 친숙할텐데 뭔가 국물있는걸 원한다거나
살짝 매콤한게 땡긴다면 추천함..
팟타이에 곁들인 칠리새우..
둘다 부담없는 가격에 가벼웁게 한잔 기울이기에 손색이 없는 메뉴다.
새우가 아주 통통허니 식감도 조음..
다음으로는 집 앞에 있는 '형제집'
여긴 오픈때부터 참 자주 가던 단골 아닌 단골집이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는 여기저기에 입소문이 났는지
손님들이 바글바글 해지면서 발길이 줄어들게 된.. --;
오랜만에 갔는데 여전히 손님은 많고..
마침 자리가 하나 비어서 입장 완료..
타코과 이 집에서 가장 조아하는 나가사키 계란말이 주문..
왜 나가사키인진 모르겠으나
왠지 그런 느낌이 들긴 하는 그런 계란말이다. ㅎ
아 호불호가 좀 있겠지만 살짝 달다. 해서 좀 느끼하게도 느껴지는 그런 맛..
그래서 타코를 곁들여서 먹어야 함..은 아님.. --;
그리고 형제집에서는 레드락을 판매한다.
레드락 조아하는 사람들 많을터인데 근처에 볼 일이 있다면 한번 들리시라..
아 옆에는 산토리 하이보루.. ㅋ
왠지 한잔 먹고 싶어서 시켰는데
하이볼은 얼음 덕에 몇번 쭈욱 들이키면 금방 바닥이 남.. 해서 짧게 끊어마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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