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310.. 영원히 기억 될 오늘..

드디어 결정되었다.
어찌보면 당연한 결정을 참으로 간절히도 가슴 졸이며 기다려야 했다.
사실 따지고보면 진작에 해도 했어야 할 일이었는데 말이지..
그래도 이게 어딘가..

속이 후련한.. 기분 좋은.. 즐거운..
한편으로는 그립고 안타까운 그런 날이다.

민주주의와 상식이 이 나라에 살아있음을..
그리고 진실은 꼭 승리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결정에 다시금 감사하고
더불어 이제는 진짜 나라다운 나라가 되기를 소망한다.

거짓과 부정과 부패가 만연하고 이를 묵인하고 방조하는 그러한 나라가 아니라
공정하고 화합하며 상식적인 정정당당한 나라..
모두가 행복하고 함께 나아가는 나라가 되기를 소망한다.